'주택관리사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관리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는 16일 서울 남산 팔각정과 이해랑예술극장에서 협회 회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관리사의 날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주택관리사가 최초 배출된 1990년 4월 28일 주택관리사의 날을 기념하고 공동주택 관리제도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한 분들의 공적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남산 팔각정에서 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안전문화정착 캠페인을 합동으로 진행한 후, 이해랑예술극장으로 자리를 이동해 주택관리사 윤리강령 제창과 유공자 표창, 축하 공연, 단합대회 등의 기념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결의문 낭독에서 주택관리사들은 “최근 정부 부패척결추진단의 외부회계감사 결과 발표는 영리기업을 대상으로 제정된 기업회계기준을 비영리단체인 공동주택에 적용한 결과”라며 “아파트 특수사항을 고려한 감사기준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관리사들은 윤리강령을 낭독, “▲주택관리사로서 품위유지와 청렴결백함을 생활화 하자 ▲공동주택 관리 책임자로서 맡은 바 직무에 책임의식과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책임을 다하자 ▲전문직업인으로서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자기계발과 제도정착을 위해 노력하자 ▲법과 원칙에 의해 소신을 갖고 투명하게 관리할 것을 결의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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