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탑마을선경아파트서 경로당 청소봉사 실시

우사모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파트 경리직원 봉사단체에서 봄을 맞아 아파트 단지 내 경로당의 묵은 때를 청소했다.

경기 성남시 탑마을선경아파트(관리소장 김학수)는 9일 우리관리 소속 경리직원 봉사단체인 우리관리경리사랑실천모임(우사모)과 함께 새봄맞이 경로당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 아파트 경로당은 어르신 회원 25명이 매일 7~8시간씩 이용하는 공간이지만 1년에 한 차례 대청소를 하는 것이 전부였던 만큼 겨우내 쌓였던 먼지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었다.

이에 경기 안양시·성남시 분당지역에 근무하는 경리직원들이 한 달 전부터 단지 경로당 대청소 계획을 세웠고, 이날 이 아파트 관리직원과 우사모 회원들은 창틀 거미줄 제거부터 바닥청소, 가전제품 청소 및 수리, 외벽과 유리창 청소 등을 실시했다.

우리관리 회계매니저 김양희 과장은 “평소 아파트 입주민들 가까이서 고객의 불편함을 몸과 마음으로 느껴왔던 경리직원들이었기에 정성을 다해 청소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경리직원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아파트 박선택 노인회장도 “어르신들을 위해 청소를 해주고 정성스럽게 다과까지 준비해줘 정말 고맙다”며 “회원들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