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동주택 태양광 대여시 월 13만원 전기료 절감효과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신산업 일환으로 이달부터 태양광 대여사업을 올해 연말까지 총 2만세대(누적기준)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태양광 대여사업은 월 3만2670㎾h의 전력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아파트)이 태양광 20㎾를 설치할 경우 기존 전기요금 월 65만5000원(공용전기사용료)에서 태양광 설치 후 전기요금이 9만7000원으로 낮아져 55만8000원이 절감되고 동 절감액 중 대여료로 42만8000원을 지불해도 월 13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 1만세대, 내년 1만5000세대 등 오는 2030년까지 총 40만 세대를 대상으로 대여사업을 통해 태양광 보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양광 대여사업을 통해 태양광을 대여하고자 하는 소비자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www.knrec.or.kr)를 통해 대여사업자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여를 신청할 수 있다.

한편 2016년 태양광 대여사업자는 이든스토리(해줌), 쏠라이앤에스, 한빛이디에스, 에스파워, 한화큐셀코리아, 해양도시가스, 에스피브이, 한라이앤씨 등 8개 업체이며, 사업추진을 위해 한국에너지공단과 대여사업자간 2016년 사업협약을 지난달 31일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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