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역사·문화 느끼며 억새군락지 감상 만끽

가족 또는 친구·연인과 함께 자연과 문화접하고, 억새군락지 느낄 수 있는 코스
- 신선사 ~ 단석산 정상 구간 탐방코스는 해발고도가 827m로 경주 지역에서 가장 높은 곳
- 신선사 마애불상군(국보)과 김유신이 바위를 잘랐다는 전설이 서린 단석이 있고 신라 화랑들의 수련장이었던 코스
- 암곡 코스는 억새군락지와 가을단풍이 명품인 경주국립공원 탐방코스
- 문무왕이 지었다는 무장사지의 삼층석탑과 귀부가 남아 있는 역사 문화 답사 코스
신선사는 신라시대 화랑들이 수련하던 곳으로 유명한 단석산은 김유신 장군이 신선으로부터 힘을 받아 바위를 잘라 단석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산 중턱에는 웅장한 규모의 특이한 양식을 한 국보 신선사 마애불상군이 있어 산행을 하며 볼 수 있다.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 암곡~무장봉 탐방로는 가을에 아름다운 단풍과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곳이다.
신라의 삼국 통일 후 문무왕이 무기를 묻었다고 알려진 무장사지에서는 무장사지 삼층석탑과 귀부를 볼 수 있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완만한 경사와 계단식 형태로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다녀올 수 있지만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등산화, 등산복 등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비가 온 후엔 바위와 지면으로 노출된 나무뿌리가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주의해 산행해야 한다.
-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 암곡 ~ 무장봉 코스는 장마철이나 여름철 집중 호우시에는 갑자기 큰물이 불기 때문에 산행을 피하는 것이 좋다.
- 무장사지 탐방로 주변으로는 까치독사가 많다고 알려져 있으니 늦여름 ~ 초가을에는 뱀을 주의해서 산행해야 한다.
- 탐방로에 돌과 자갈이 많아 발목을 보호해 줄 수 있는 등산화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1. 신선사 ~ 단석산 구간 (1.7km, 1시간)
신선사 ~ 단석산 구간 탐방로는 오덕선원에서 시작을 한다. 신선사에서 단석산 정상까지의 거리는 1.7Km이며 약 1시간 소요된다.
오덕선원에서 신선사까지는 포장이 돼 차량 통행이 가능한 탐방로(차량 교차점이 없어 차량통행이 오히려 불편할 수 있음)이며 신선사부터 단석산 정상까지는 주로 흙과 돌로 이뤄진 탐방로다. 사찰 주차장 위쪽은 일반 산길과 같다. 비가 오면 미끄럽고 자갈이 많으며 낙엽이 많다.

2. 암곡 ~ 무장사지 구간 (8.5km, 3시간 30분)
암곡 ~ 무장사지 탐방코스는 계곡을 따라 탐방로가 이어져 있어 한여름에도 큰 더위를 느끼지 않는다. 일반차량은 접근할 수 없으나 4륜구동 차량의 접근이 가능할 정도로 탐방로의 폭이 넓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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