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식물·문화재 감상하며 자연과 문화 동시에 느낀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느끼는 경주국립공원 대표 탐방코스
- 불국사 입구에서 석굴암 주차장, 토함산 정상을 능선 따라 산행하는 경사가 완만한 탐방코스(편도 10.5㎞, 4시간 소요)
- 긴 산행거리로 어린이나 어르신들의 산행은 어려우나 석굴암 주차장 ~ 석굴암 또는 토함산 정상 코스까지는 어린이도 탐방 가능하다.
- 경주 대표 문화재인 불국사·석굴암을 관람할 수 있는 경주국립공원 탐방코스
토함산은 봄철 벚나무 및 산벚나무의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해 특히 봄철에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고 수종이 다양해 가을철에는 정상에서 바라보는 단풍이 특히 아름다운 산이다. 또한 불국사에서 석굴암에 이르는 가을단풍은 보는 이로 해금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경주국립공원 토함산지구 불국사 ~ 보불로 코스는(10.5㎞, 4시간) 완만한 경사와 계단식 형태의 큰 힘들이지 않고 다녀올 수 있는 코스지만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등산화, 등산복 등 산행에 있어 불편하지 않은 복장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긴 산행거리 때문에 탈진할 수 있으니 충분한 물과 당분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 비가 온 후엔 바위와 지면으로 노출된 나무뿌리가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1. 불국사 ~ 석굴암 주차장 구간 (2.2km, 50분)
불국사 ~ 석굴암 구간 중 일부 탐방 구간은 차량 두 대가 한 번에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구간도 있으나, 박석으로 포장돼 있고 계단이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가 이동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봄철에 벚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석굴암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탐방로를 벗어나 왕복 1.2km(30분 소요) 거리를 걸어야 한다. 석굴암을 관람하기 위한 다른 방법으로는 불국사에서 차량을 이용해 8.6㎞의 도로를 타고 오는 방법이 있다.

2. 석굴암 주차장 ~ 토함산 정상 구간 (1.4km, 35분)
석굴암 주차장 ~ 토함산 정상 탐방구간은 흙길로 돼 있어 탐방이 편하나 일부 급경사 구간이 있어 미끄럼에 유의해야 한다. 둥굴레 군락지, 은방울꽃 등이 있어 봄철 탐방시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잣나무 군락지도 있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탐방로 중간에 성화 채화지가 있다. 불국사 탐방로 외에 추령으로 하산하는 탐방로 상에서 포수우물 약수터를 만날 수 있다.

3. 토함산 정상 ~ 시부거리 갈림길 구간 (2.4km, 약 35분), 시부거리 갈림길 ~ 보불로 구간(4.5km, 2시간)
주로 능선으로 된 길을 가기 때문에 경사가 급하지 않아 산행을 하기에 좋다. 깊은 산이다 보니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고, 까치독사, 야생멧돼지 등이 서식하는 흔적이 많이 발견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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