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소리 듣고 솔향 맡으며 몸과 마음 힐링할 수 있는 코스

바람과 추위를 견디며 자란 꾸불꾸불 노송들의 기운을 받으며 걷는 가야산 코스
- 서성재에서 능선을 타고 오르면 향긋한 솔내음을 맡으며 노송들의 기운을 받아 길을 걸을 수 있는 코스
- 정견모주와 그 아들 일곱 형제의 전설이 얽힌 칠불봉을 둘러볼 수 있는 코스
백운동 탐방지원센터 옆 백운교를 지나 마지막 화장실을 이용한 뒤 백운 1, 2, 3, 4교를 지나면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데, 약 2.2km의 계곡을 타고 오르다 보면 시원한 계곡 물 소리에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힐링 코스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가야산은 사계절이 모두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는 곳으로 산행 시작 전 공원 입구에 위치한 탐방지원센터에 들러 다양한 탐방정보를 접해 알찬 탐방을 하길 바란다.
- 탐방 관련 정보와 응급 비상 물품, 충분한 음료를 준비해야 한다.
- 전신을 활용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 시킨 후 산행을 시작하길 바란다.
- 가야산 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역사문화 및 자연생태에 관련된 체험학습을 당일형과 숙박형, 계층별로 적합하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휠체어·유모차 대여서비스, 휴대폰 충전서비스, 등산화 대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니 필요시 이용하면 된다.

1. 백운동 탐방지원센터~서성재 구간 (2.6km, 1시간 30분)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을 지나 백운동탐방지원센터에 이르면 우측으로 탐방로 입구가 나타난다. 교량을 건너 정면으로는 야영장이 있고 우측으로 마지막 화장실이 위치하고 있다.
산행을 시작한 후 초입부는 대부분 흙길 탐방로로 조성돼 있고 백운 4교 구간까지는 완만하며, 이후 목재데크 및 목계단 탐방로 등 경사도가 높은 탐방로로 조성돼 있다.

2. 서성재~상왕봉 구간 (1.4km, 1시간 20분)
마애불 갈림길 지점에서부터 경사도 높은 탐방로가 나타나면서 계단형 탐방로와 철계단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겨울철 결빙 및 여름철 호우시 골절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이 구간 중 첫 번째 철계단 우측으로 약 100m 정도 들어가면 석조여래입상이 있어 또 하나의 볼거리가 있다.
정상부에 도착한 후 날씨가 맑을 경우 덕유산 자락과 지리산 천왕봉을 볼 수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