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만한 경사와 적당한 시간으로 남녀노소 산행할 수 있는 코스

오대산국립공원의 국민코스 비로봉
- 상원사 ~ 적멸보궁 ~ 비로봉을 거치는 탐방코스(왕복 7km, 왕복소요시간: 3시간 10분 ~ 3시간 30분)
- 산행하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적당한 거리의 코스
비로봉 코스는 완만한 경사와 적당한 가파름이 있어 산행을 위해 오대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가장 선호하는 코스다. 비로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경관뿐만 아니라 가는 중간에 위치한 천년고찰 상원사, 중대, 적멸보궁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왕복코스로 적당하며 반나절코스로 계획하기에 제격이다. 여유를 갖고 즐긴다면 하루코스로도 괜찮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비로봉 정상에 오르기 전 400m를 제외하면 전체코스가 완만해 초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오를 수 있다.
- 국립공원 산불조심기간(2. 1 ~ 5. 15, 11. 15 ~ 12. 15, 기상상황에 따라 기간이 상이하게 달라질 수 있음)에는 상원사 주차장부터 적멸보궁까지 산행이 가능하다.
- 산행하는 당일에 온도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산행 전 반드시 날씨를 잘 확인해야 한다.
- 산행시간을 중간 중간 확인해 산행 중 해가 져 위험이 발생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1. 상원사~중대사 구간 (1.4km, 30분)
상원사에서 중대사까지의 탐방로는 경사가 완만하고 거리가 적당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인기있는 코스다.
탐방로 대부분이 흙길로 돼 있고 한 여름에도 나무가 많아 그늘을 통과하며 오를 수 있다. 코스가 지루하지 않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충분한 시간만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2. 중대사~비로봉 구간 (2.1km, 1시간 10분)
중대사에서 적멸보궁까지는 완만한 평지길이고, 적멸보궁에서 비로봉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다.
특히 비로봉 정상 400m를 앞두고 계단으로 만들어진 탐방로는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이 구간은 천천히 쉬어가며 올라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중간 중간 암반이 드러나 위험한 지역은 로프와 계단으로 안전하게 처리돼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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