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관내 삼성래미안2차아파트서
아파트에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학교가 문을 열었다.
울산 중구는 지난 23일 관내 약사동 삼성래미안2차아파트(20개동 1004세대)에서 입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서로마을학교 개소식’을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 마을학교는 단지 내 방치된 경로당을 교육장으로 활용, 입주민 대표와 마을리더를 중심으로 구성된 마을위원회가 주축이 돼 운영하게 되며, 내달까지 울산평생교육진흥원과 주민 강사를 활용해 실버프로그램, 만들기 등 5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관련 기관과 협조해 마을학교를 순차적으로 늘려 나가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학교의 모델로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인재양성과 동 단위 행복학습센터 연계를 통해 사람·마을·동·중앙을 잇는 평생학습 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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