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 안전교육·사고 발생 상황극 등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관계자가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승강기 갇힘사고 발생시 안전하고 신속하게 탑승객을 구조하기 위한 시간이 마련됐다.

경기 양주시는 지난달 22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공동주택 관리소장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5년도 승강기 갇힘사고 승객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훈련 전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관계자가 강사로 나서 ‘승강기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본 훈련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내 승강기 고장으로 인해 승강기 내 탑승객이 갇힌 상황을 연출, 탑승객은 관리주체에게, 관리주체는 119구조대에 연락해 승객을 구조하는 내용으로 실시됐다.

또한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의 통제 하에 승강기 조작과 운행 등을 실시하고 승강기 외부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대비에도 힘썼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시민들의 안전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항이고, 고층화 및 대형화되는 건축물을 고려해 점차 그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판단함에 따라 실시했다.”며 “훈련 중 실제 화재가 발생하는 등 돌발적인 상황이 있었으나 구조기관의 신속한 초기대응 및 문제해결능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고, 훈련을 통해 승강기 사고·고장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관계기관 긴급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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