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동화되는 직소보와 바다 전경 감상할 수 있는 코스

내소사와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중급자코스
- 봄철 산벚꽃과 가을 단풍철에 가면 좋은 코스
- 계곡과 폭포, 월명암을 감상할 수 있어 시간에 여유를 두고 산행하는 사람들이 찾는 코스
원암남여치 코스는 직소폭포를 찾는 탐방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탐방로 중 하나로 직소폭포까지는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구간이다. 쌍선봉 8부 능선에 위치하고 있는 월명암은 변산팔경 중 하나인 월명무애를 간직 하고 있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두 산을 지나는 코스로 체력적으로 안배가 필요한 코스다.
- 직소폭포~남여치 코스는 햇빛이 잘 들지 않아 겨울 산행을 할 때는 아이젠을 꼭 준비해야 한다.
- 산을 넘어가는 코스로 산행 전에 돌아올 차편을 확인한 후에 등산해야 한다.

1. 원암~직소폭포 구간 (2.7km, 1시간)
원암마을에서 재백이고개까지는 완만한 오르막 구간으로 어린아이도 쉽게 오를 수 있는 구간이다. 재백이고개에 도착하면 좌측으로는 칠산바다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재백이고개에서 직소폭포 이정표를 따라 내리막길을 가다보면 계곡을 넘는 다리가 나오는데,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계곡을 따라 편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가 나온다. 계곡을 지나면 직소폭포의 위를 지나게 되는데, 폭포의 웅장한 모습을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이동해 직소폭포 전망대에 가서 감상을 하면 된다.

2. 직소폭포~자연보호헌장탑 구간 (0.9km, 30분)
직소폭포 전망대에서 나무계단을 내려와 이어지는 완만한 오르막과 내리막은 산책을 한다는 기분으로 가볍게 갈 수 있는 탐방코스다. 내려오는 길 우측으로 조금만 들어가면 직소보 상류에서 선녀탕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선녀탕을 지나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직소보는 탐방객들이 좋아하는 곳 중 하나로, 직소보를 따라 조성된 길을 걷다보면 자연과 동화되는 기분이 든다. 직소보를 지나 작은 다리를 하나 건너면 자연보호헌장탑 삼거리가 나오는데 왼쪽은 월명암으로 오르는 길이고, 오른쪽은 내변산분소로 내려가는 길이다.

3. 자연보호헌장탑~남여치 구간 (4.2km, 1시간 30분)
경사가 있어 체력 안배와 미끄러움 주의가 요구되는 구간으로 변산 8경중 4경과 5경이 있는 월명암을 가장 빠르게 오르기 위해서는 남여치를 통하는 것이 좋다.
마당바위를 지나 월명암까지는 평탄한 탐방코스로 이뤄져 있지만 응달이 많은 구간으로 비나 눈이 온 후에는 주의를 해야한다.
월명암에서 남여치까지는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되며 내려가는 길은 흙길과 돌길이 많아 오르막보다는 경사가 심하지는 않지만 미끄러움에 주의를 해야 한다. 쌍선봉 정상부와 낙조대는 비법정탐방로이며 출입이 금지돼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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