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직소보 경관 감상하며 쉬엄쉬엄 오를 수 있는 코스

변산반도 산행코스 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구간으로 산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선호하는 코스
- 영화 속 호수를 연상하게 하는 직소보와 물줄기가 시원하게 떨어지는 직소폭포가 있는 코스
- 내변산 분소~직소폭포는 초보자도 충분히 왕복할 수 있어 많은 탐방객이 선호하는 코스
직소폭포를 뒤로해 능선을 걷다보면 대소 삼거리 계류에 이르러 다리를 건너고, 남쪽으로 300m쯤 되는 경사면을 오르면 고개정상이 보이는데, 이곳을 ‘재백이고개’라 부른다. 재백이고개~관음봉삼거리 구간은 중간 중간에 전망이 트인 곳이 나와 쉬엄쉬엄 올라가면 된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재백이고개를 지나 관음봉 삼거리 길목은 난이도가 있으니 자신의 무릎 상태를 잘 확인하고 이동하는 것이 좋다.
- 산 속 기온은 언제 갑작스럽게 변할지 모르니 여분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중·장거리 코스로 충분한 체력이 필요하며 좁고 울창한 산길을 이동하기 때문에 뱀과 같은 야생동물을 조심해야 한다.

1. 내변산분소~자연보호헌장탑~직소폭포 구간 (2.2km, 50분)
실상사와 봉래구곡을 지나 자연보호헌장탑까지 평지로 이동이 가능하며 비포장도로다. 봉래곡을 지나 자연보호헌장탑, 직소보를 지나 계속 오르다보면 선녀탕을 만나게 되고, 조금 더 가면 계단을 올라 직소폭포 전망대에 닿을 수 있다. 직소폭포전망대에서는 분옥담과 직소폭포가 보이는데, 직소폭포는 높이만 해도 30m에 달한다.

2. 직소폭포~재백이고개 구간 (1.5km, 30분)
직소폭포를 뒤로하고 능선을 걷다보면 대소 삼거리 계류에 이르러 다리를 건너 남쪽으로 300m쯤 되는 층계로 된 경사면을 오르면 고개정상이 보이는데, 이곳을 ‘재백이고개’라 부른다. 재백이고개에서 확 트인 곰소만을 감상하고 오른쪽으로 1.2km를 내려가면 원암통제소가 나오며, 재백이고개에서 왼쪽(동쪽)으로 0.8km, 40분 정도 올라가면 관음봉삼거리가 나온다.

3. 재백이고개~관음봉삼거리 구간 (0.8km, 40분)
관음봉삼거리 구간은 많이 힘든 코스는 아니지만 암반구간을 지날 때는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옆에 설치된 로프를 잡고 안전하게 이동을 해야 한다. 탐방로 중간 중간에 전망이 트인 곳이 나오니 쉬엄쉬엄 올라가면 된다.

4. 관음봉삼거리~내소사 구간 (1.7km, 1시간)
관음봉삼거리에서 남쪽으로 쭉 내려오면 내소사로 들어오게 된다. 나무계단과 암반을 내려가야 하므로 미끄러질 수 있으니 항상 주의를 해야 한다. 중간 중간 쉬면서 내소사와 곰소만의 전경을 바라보면서 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전나무 숲 중간에 탐방로 왼쪽으로 나가는 출구가 있다. 전나무화장실을 지나 전나무 숲길을 마지막으로 산행을 마치면 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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