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바위서 경관 감상하고 남녀노소 오를 수 있는 코스

변산반도 산행 코스 중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코스로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선호하는 코스
- 자연보호헌장탑에서 마당바위까지의 구간은 오르막길로 이뤄져 있어 주의가 필요한 코스 - 구간 탐방로 정비가 잘 돼 있어서 일반인들도 쉽게 등산할 수 있는 산행코스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월명암에 오르는 길은 중급정도의 코스로 등산로가 조금 난이도가 있으므로 자신의 무릎을 체크하고 오르는 것이 좋다.
- 산악기온 변화가 심하니 여분의 옷을 지참해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 우천으로 인해 산행이 힘들 때는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보다는 산행을 금지해야 한다.
- 겨울철 눈길산행에는 반드시 아이젠과 스패치를 가져오는 것이 좋다. 

내변산분소~자연보호헌장탑 구간 (1.3 km, 20분)
내변산분소에서 자연보호헌장탑 구간은 비포장도로이며, 평지구간으로 어린이와 노약자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구간이다. 멸종위기식물원 갈림길에서 갈라진 길이 실상사 앞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천왕봉 아래 자리한 실상사를 지나 주계곡인 봉래구곡을 따라 걷다보면 자연관찰로가 나온다. 변산반도의 천연기념물인 꽝꽝나무, 미선나무, 호랑가시나무 등이 식재돼 있다. 그 길을 따라 직진하면 자연보호헌장탑 삼거리가 나온다. 자연보호헌장탑까지 구간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좋은 구간이다. 

자연보호헌장탑~월명암~남여치 구간 (4.2km, 2시간 10분)
직소폭포와 월명암 갈림길(자연보호헌장탑 삼거리)에서 월명암 이정표를 따라 산행을 하면 월명암까지 30분 정도 소요된다. 자연보호헌장탑에서 마당바위까지 탐방로는 오르막길로 이어지며, 경사가 급해 페이스 조절에 신경을 써야한다. 오르막길이 대부분 암반으로 이뤄져 있어 주의해야 한다. 마당바위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아름답지만 경사진 암릉이므로 미끄러움에 주의해야 한다.
마당바위를 지난 직후 가파른 오르막길이 있어 설치된 밧줄이나 스틱을 이용해 올라가야 한다. 마당바위를 지나 월명암까지는 평탄한 탐방코스로 이뤄져 있다.
쌍선봉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월명암 정면에는 멀리 의상봉이 보이며 내변산의 또 다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월명암에서는 공중화장실이 설치돼 있어 이용할 수 있다.
월명암에서 남여치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 내려가는 경사진 코스로 항상 미끄러움과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쌍선봉 삼거리까지 오르막길이며, 이후 내리막길과 함께 능선으로 이어져있는 탐방로다.
항상 출입이 금지돼 있는 쌍선봉 정상부와 낙조대는 비법정탐방로이며 특히, 낙조대는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남여치에는 특별한 대중교통 수단이 없으므로 산행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돌아갈 교통수단을 정해놓고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차장이 따로 조성돼 있지 않으며, 남여치입구에는 승용차만 주차가 가능한 작은 공터가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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