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지 전경 감상하며 피로 해소할 수 있어

경사가 완만해 산행 초급자도 오를 수 있고 개암지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변산반도국립공원 산행코스
- 개암사~우금암~개암약수터~만석동~감불 구간 탐방코스로 중급자코스(약 9.1km, 3시간 소요)
- 개암약수터부터 임도(林道)로서 경사가 완만한 코스
- 다른 탐방로에 비해 사람들의 발길이 적은 코스
- 개암약수터의 약수는 음용수로 사용할 수 없어 식수를 준비해야 하는 코스
초·중급자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고 우금암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좋다. 만석동에서 감불까지는 임도로서 걷기는 편하지만 주변 경관이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산악기후로 인한 급작스러운 호우나 기온 저하 등을 고려해 여분의 옷과 간단한 먹거리를 지참해 산행하면 된다.
- 개암약수터의 약수는 음용할 수 없으므로 식수를 준비해야 한다.

개암사~개암약수터 구간 (3km, 1시간)
개암사 경내 우측으로 화장실 사이에 탐방로가 시작되는 곳이 있으며, 우금암까지는 700m로 경사가 있다. 다른 곳에 비해 암반이 적고 경사가 완만해 긴 코스지만 소요시간은 약 30분 정도로 적은 편이다. 우금암 좌측 능선을 따라 가다보면 좌측으로 부안군 상서면의 넓은 평야, 개암사, 개암지의 아름다운 전경과 멀리 전북 정읍의 두승산을 보면서 등산을 할 수 있는 코스다. 다시 능선을 따라 약 1시간 정도 걸어 가다보면 개암약수터에 다다른다. 개암약수터는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곳으로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약수는 음용수로 사용할 수 없으니 출발 전 꼭 식수를 확보해야 한다.

개암약수터~만석동 구간 (2.3km, 1시간)
개암약수터~만석동까지는 임도로서 좌우로 키 큰 나무가 있는 탐방로다. 주위 경치가 잘 보이지 않고 잘 알려지지 않아 탐방객들의 발걸음이 적은 곳으로 삼림욕과 산책에 적합한 탐방로를 찾는 탐방객에게는 안성맞춤이다.
일상에 지친 탐방객이 탐방로를 걷다보면, 벌레소리, 새소리와 같은 자연에 소리에 힘든 일상에서 스트레스와 피곤함을 날려버릴 수 있다.

만석동~감불 구간 (3.8km, 1시간)
만석동~감불까지는 한가로운 시골마을을 지나는 듯한 탐방로로서 완만한 평지와 마을길이 이어진 탐방로다.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벤치 및 야외식탁이 준비돼 있으며, 부안군 주산면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넓은 평야를 관망하면서 걸을 수 있는 호젓한 코스다. 일상에 힘들어 조용하고 우거진 숲 속을 거닐고 싶은 탐방객에게 추천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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