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계곡 경관 감상하며 더위 피할 수 있는 코스

아름답게 펼쳐진 절골계곡의 경관을 감상하며 가메봉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탐방코스
- 절골탐방지원센터에서 대문다리, 가메봉, 용연폭포, 용추폭포를 지나 상의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코스
- 가메봉 정상에서 주왕산의 전경과 수려한 절골계곡 경관을 볼 수 있는 코스
- 완만한 계곡 구간에서 가벼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고 가메봉 정상까지 오르는 구간에서 등산의 묘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
절골 코스는 절골계곡의 시원한 물줄기를 따라 곳곳마다 놓인 징검다리를 밟으며 올라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특히 여름철(7~8월)에 산행을 하면 계곡의 물줄기에 발을 적셔가며 숲 속의 나무들을 그늘 삼아 더위를 피하고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탐방로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절골 코스의 시작인 절골탐방지원센터는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협소하므로 대형버스 이용시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 절골계곡구간은 여름철 장마기간에는 급격한 호우로 계곡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고 불어난 물로 인해 징검다리가 유실될 수도 있으므로 이용을 자제해야 한다.
- 가메봉에서 후리메기 입구까지의 내리막 구간은 3.6km로 이어지는 긴 구간이므로 하산시 무릎이나 발목이 다치지 않게 천천히 쉬면서 내려가야 한다.
- 후리메기 삼거리 직전까지 이어지는 계곡길에서는 이정표를 잘 찾아 볼 수 없으니 하산시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절골탐방지원센터~가메봉 구간 (5.7km, 3시간)
‘절골’이라는 이름은 옛날에 이곳에 절이 있었다 해 붙여졌다. 장마철을 제외하고는 계곡 중간 중간마다 징검다리가 놓여져 있거나 목책 다리도 설치돼 있기 때문에 무리 없이 올라갈 수 있다. 절골탐방지원센터에서 대문다리까지는 거의 평지에 가까워 쉽게 오를 수 있다. 대문다리에서부터 가메봉 정상까지는 가파른 오르막길을 한 시간 정도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이제부터 제대로 된 등산을 한다는 기분으로 올라가면 된다.

가메봉~용연폭포 구간 (3.9km, 1시간 50분)
가메봉 정상에서 후리메기 입구까지는 계속 내리막길이고 후리메기 삼거리까지의 내리막길은 급경사 구간이 대부분이며, 바닥에 돌이 많이 박혀 있어 하산시 주의해야 한다. 내리막 구간을 내려오면서 틈틈이 휴식을 취해야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다. 계곡길을 걷다 보면 바위와 돌들이 많아 길이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용연폭포~상의주차장 구간 (3.4km, 1시간 20분)
용연폭포~상의주차장 탐방로 구간은 평탄한 흙길 탐방로이므로 노약자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고 주왕계곡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로 이동하게 된다. 특히 용추폭포~상의주차장 구간은 휠체어와 유모차로도 이동이 가능한 코스다. 봄철(5월) 계곡변의 수달래와 가을철(10~11월) 단풍이 절경인 탐방코스다. 절구폭포를 탐방하기 위해서는 절구폭포 갈림길에서 돌길을 따라 200m 정도 올라야 한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지는 않으나 낙석을 주의해 탐방해야 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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