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의 시원한 소리 들으며 단풍 감상할 수 있는 코스

시원한 계곡길을 따라 알록달록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지리산 국립공원 대표 탐방코스
- 피아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직전마을, 표고막터를 지나 피아골삼거리까지 왕복하는 탐방코스(편도 8.8km, 5시간 소요)
- 단풍에 눈도 즐겁고 계곡소리에 귀까지 즐거운 일석이조의 탐방코스
- 가을 단풍 절정시기에는 지리산 10경 중 하나인 피아골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지리산국립공원 대표 탐방코스
지리산 피아골계곡 코스는 사계절 색다른 매력이 넘치는 명소며, 특히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가을 단풍 감상에 적합한 코스다. 산은 붉게 타고 물과 사람도 붉게 물들어 이들 셋이 모두 붉다해 이름 붙여진 ‘삼홍소’는 단풍 산행 최적의 장소로 추천할 수 있다. 또한 잠흥소, 삼홍소, 통일소, 연주담, 남매폭포 등 자연미 뛰어난 소와 담, 폭포가 연이어져 있어 산행에 다양한 재미를 준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피아골계곡 코스는 완만한 산행 코스와 경사가 심한 산행 코스로 이뤄져 있고 약 5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산행시작 전 꼼꼼한 산행준비가 필요하다.
- 산악기후로 인한 급작스러운 호우나 기온 저하 등을 고려해 여분의 옷과 간단한 먹을거리를 지참해 산행하면 된다.
- 길이 좁아 추락에 주의해야 하며, 돌길이 많기 때문에 안전에 항상 주의를 살피며 산행해야 한다. 

❶ 연곡사~삼홍소 구간 (3.7km, 1시간 30분)
연곡사를 지나 직전마을까지 30분 정도 소요되며, 직전마을까지 조성된 찻길을 따라 오르면 된다. 이곳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삼홍소까지 약 1시간 30분(3.7km) 소요된다. 계곡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는 흙길과 돌길이 평탄하게 돼있어 가족 단위로 찾아도 좋은 곳이다. 삼홍소까지는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와 붉은 단풍을 볼 수 있는 시기인 여름, 가을 탐방을 추천한다. 

삼홍소~피아골삼거리 구간 (5.1km, 3시간 30분)
삼홍소~피아골삼거리 구간 탐방로는 가파른 돌길과 철재계단, 교량 등을 따라 이동하게 된다. 30도 이상의 경사가 많아 난이도는 ‘중’ 이상으로 안전을 위해 등산화와 스틱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삼홍소~피아골삼거리 구간은 계곡변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로 이동하게 되고 경사가 심하다. 여름철(5월) 계곡변의 녹음과 가을철(10월~11월) 단풍이 절경인 탐방코스이며, 피아골삼거리에서 하산하는 방법은 성삼재와 직전마을 두 가지가 있다. 성삼재까지의 난이도는 ‘하’ 코스로 약 5.5km 구간 2시간이 소요되고, 직전마을까지 하산코스는 약 6km 구간에 소요시간은 3시간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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