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복리후생·투명한 관리운영 최선…살기좋은 단지 만들어

▲ 맨 왼쪽부터 장영환 관리과장, 이태장 통장, 홍숙기 공동체 위원, 박창선 통장, 박옥금 관리소장, 이삼희 총무이사, 백길현 대표회장, 길동욱 기전기사

관리직원들의 복리증진에 앞장서며 투명한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신원미주아파트(7개동 574세대)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선정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에 당당히 뽑혔다.
이 아파트 대표회의는 경비원 등 관리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임금 상승뿐만 아니라 별도의 수당을 지급하고, 매년 우수사원을 표창하는 등 동기 부여로 업무 능력을 고취시키고 있다.
또한 투명한 관리운영을 펼치기 위해 외부 또는 내부 회계감사 결과뿐만 아니라 관리업무 및 증빙자료를 입주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워 이를 실천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대표회의 회의를 녹음, 생중계 해 입주민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아울러 입주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기 위해 관리직원들과 입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이웃간 소통할 수 있는 주민축제와 다양한 동호회, 문화센터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관리직원 복리증진 앞장
신원미주아파트는 관리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 아파트 대표회의는 지난 2006년부터 입주민 편의와 주인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단지 관리 방법을 위탁관리에서 자치관리로 전환함에 따라 경비원 등을 직접 고용하고 있다.
특히 경비원들의 임금 상승뿐만 아니라 매월 재활용 및 청소수당을 별도로 각각 지급하고, 1년에 2번 명절수당과 여름 휴가비를 따로 지급하는 등 관리직원의 처우개선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표회의는 매년 종무식을 개최해 모범사원을 표창하고, 매년 봄·가을마다 체력단련행사 등을 지원해 관리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월경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로부터 경비원 직접고용에 따른 처우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표창을 받는 등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는 관리소장을 비롯해 경비원 10년(가장 오래된 직원), 관리과장 8년, 경리직원 6년 등 관리직원들의 근무기간이 길어 타 단지에 귀감이 되고 있다.

투명성 확보 노력
신원미주아파트는 투명한 관리운영을 실천하기 위해 회계감사 결과, 대표회의 회의 녹음, 공사 내역·결과 등 모든 관리업무 및 증빙자료를 입주민에게 공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먼저 대표회의와 관리주체는 관리업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자 자체 및 외부감사를 반기마다 실시하고, 외부 또는 내부회계감사 결과를 각 동 게시판에 공개하고 있다.
또한 입주자대표회의 회의시 세대 내 생중계 또는 녹음을 100% 진행해 자료로도 정리하고 있으며, 입주민이 요구할 경우 회의 내용을 적극 공개하고 있다.
이밖에 ▲관리규약·공지사항 등 아파트 누리집(카페) 또는 게시판 공개 ▲관리비 및 잡수입 등의 수입·지출결과 각 세대에 배부·온라인 공개 ▲각종 공사·용역 등 입찰·계약결과 공개 ▲안건결의시 민주적 운영 위해 항시 노력(반대의견 수렴 등 방법 이용) 등 투명한 관리운영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백길현 대표회장은 “민주적이고 투명한 관리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다보니 관리업무 결과를 입주민들에게 공개하고, 대표회의 회의를 녹음하는 등의 방법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민 안전관리 역점
이 아파트는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관리주체는 매월 4일을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관리직원들의 안전보건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5월과 6월에는 전체 입주민이 참여하는 소방훈련을 실시해 실제 화재대응능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더불어 △분야별 안전관리 책임자 선임 및 책임점검 실시 △관리직원과 입주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기계·전기 시설물 매 3년마다 정기점검 및 검사 통해 규정에 적합한 관리·운영 실시 △건축물 안전점검 매 3년 주기로 실시 △아파트 화재·재해보험, 어린이 놀이시설 등 시설물 관련 보험가입 등 단지의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옥금 관리소장은 “단지의 내 콘크리트 벽체로 만들어진 지하저수조를 친환경 공법으로 알려진 ‘PE-SHEET(시트방수)’ 방법으로 공사를 실시해 입주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교육 이외에도 시설물 분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입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안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동체 활성화로 화합 도모
신원미주아파트는 입주민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 아파트에는 입주민으로 구성된 ‘아침도시 신원미주 공동체 활성화 단체’가 입주민 및 지역주민과의 친목도모를 위한 각종 축제와 전시, 아나바다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이 아파트는 입주민들의 상호교류를 증진시키고자 단지 내 입주민 문화센터를 운영, 에어로빅과 댄스스포츠, 색소폰 동호회가 구성돼 입주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입주민을 위한 친환경 EM비누 만들기, 봉숭아 꽃 물들이기, 사진, POP 강좌 등도 진행돼 입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벚꽃축제 개최 ▲인근 단지 어르신도 참여하는 실버 프로그램 운영 ▲단지 자체 소식지 발행 ▲아나바다 행사 기금 사회복지시설 기부 ▲관내 노인 무료급식·목욕봉사 등을 실시해 이웃간 소통을 장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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