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꿈이 피어나는 곳, ○○동
서울 은평구 A아파트 / 입주민 B씨
나는 2년간의 동대표 생활 동안 입주민들의 힘과 SH공사의 지원으로 작은도서관 및 입주민들이 의사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작은도서관이 생기자 마을에는 많은 변화가 생겼다.
도서관은 늘 입주민들로 북적거리는 공간이 됐고, 도서관 앞에는 넓은 평상이 설치돼 오가는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며 다과와 수다를 즐기게 된 것이다. 이렇듯 꿈지락 작은도서관은 작은 기적을 낳은 곳이다. SH공사의 지원 외에는 입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는 우리 도서관 자원봉사자 모집에는 타 도서관에서 부러워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고 있다. 무엇보다 도서관 일, 마을 일이라면 내 일을 뒤로한 채 먼저 나서주는 동네주민들이 있기에 ○○동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화합과 소통을 이뤄내는 ○○동과 함께 할 생각을 하니 오늘 하루도 행복하다.

발상의 전환으로 찾아온 행복
서울 서대문구 A아파트 / 관리소장 B씨
우리 아파트는 ○개 동으로 구성돼 있는데 2년 전 관리사무소가 1층, 경로당은 2층에 있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오르내리기 다소 불편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SH공사에서 경로당과 관리사무소 위치를 변경하는 공사를 시행했다. 더불어 경로당은 새로 구조를 변경하고 각종 시설과 비품 등을 설치해 입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했다.
이렇게 변경하자 그간 불편을 겪던 많은 입주민들이 만족하며 이용하게 됐고, 경로당은 어르신뿐 아니라 입주민들의 소통 장소로서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경로당을 1층으로 옮긴 후부터는 일주일에 두 번씩, 전체 경로당 회원과 관리직원, 경비원 등이 함께 그곳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이런 작은 실천 하나가 아파트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앞으로도 관리직원과 입주민들은 서로 협력해 살기 좋은 아파트 단지를 만들도록 더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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