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서울 구로구·강동구 등

지자체에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 대한 사업비를 잇따라 지원한다.

대구시는 아파트 단지 입주민이 스스로 기획·참여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실시, 오는 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소장 등으로, 단지 내 입주민이 공동육아 등의 입주민화합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신청하면 최대 1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초과 금액은 자부담해야 한다.

필수신청분야는 소방·화재예방 교육 등 재난대응 및 안전 관련 프로그램, 선택신청분야는 ▲에너지 절약 홍보 등 관리비 절감 사업 ▲옥상·건강텃밭 등 친환경·녹색 사업 ▲마을신문 등 마을소통 사업 등 총 10개 분야다.

이번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시 누리집(www.daegu.go.kr)에서 구비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13일까지 시 관할부서로 우편 접수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입주민이 직접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발굴하도록 해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이 사업을 실시한다.”며 “입주민 화합을 위해 많은 단지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 구로구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실시, 오는 3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공모사업은 △아파트 관리비 절감 사업 △입주민 갈등해소 사업 △생활공유 사업 △단지 내·외 공동체 활성화 사업 △차량공유 사업 등이며, 사업 신청시 최대 5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고, 사업비의 30%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이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단지는 구비서류를 작성해 오는 31일까지 구 관할부서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서울 강북구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에 지원할 단지를 오는 10일까지 모집, 지정사업은 ▲역사·문화 관광 분야 ▲마을공동체 교육 분야 ▲특화마을 가꾸기 분야, 자유사업은 공동체형성 프로그램 지원 분야 등이 있다.

또한 서울 양천구는 ‘우리 마을 지원사업’의 신청단지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하며, 대상사업으로는 △안전마을 구축 분야 △대안교육 분야 △녹색활동 분야 △마을문화 분야 등이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각 구 누리집에 회원가입 후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