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울산시·강원 원주시

지자체에서 대기질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에 저녹스버너 설치를 연이어 지원한다.

대구시는 공동주택 등을 대상으로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해주는 ‘저녹스버너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 오는 16일까지 지원 희망 단지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적어 대기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저녹스버너가 일반버너에 비해 가격이 높아 교체에 따른 재정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올해 총 사업비 14억원에서 용량에 따라 최대 2천1백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며, 이 사업에 지원하고자 하는 단지는 시 누리집(www.daegu.go.kr)에서 구비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오는 16일까지 시 관할부서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질 개선을 통한 맑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진행한다.” 며 “공동주택 등에서 적극적으로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시 설치비를 지원받길 원하는 단지를 오는 25일까지 접수받으며, 총 사업비 2억8천만원 가운데 용량에 따라 2천1백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강원 원주시도 저녹스버너 설치비 지원사업 희망 단지를 올해 총 사업비 6천4백4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의 지원을 희망하는 단지는 각 시 누리집에서 구비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해 시 관할부서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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