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감상하고 시원한 계곡소리를 들을 수 있는 코스

민족의 영산 지리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인 천왕봉을 가장 단시간에 오를 수 있는 최단코스
- 중산리주차장에서 칼바위, 로타리를 거쳐 천왕봉까지 왕복하는 탐방코스(왕복 10.8km, 8시간 소요)
- 산행 중 사찰 탐방이 가능한 코스(로타리 대피소 옆 법계사 위치)
- 당일 산행으로 지리산 천왕봉을 오를 수 있는 지리산의 대표 탐방코스
지리산의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 중의 하나다. 바위마다 전설이 담겨 있어 자연 뿐만 아니라 지리산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코스다. 산행 중에 법계사를 들러 보물 제473호로 지정돼 있는 삼층석탑을 둘러보는 탑돌이 체험을 통해 정상정복 위주의 산행이 아닌 여유 있는 산행을 할 수 있는 코스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중산리~칼바위~천왕봉 코스는 비탈진 경사로 코스난이도가 ‘상’에 속하며, 왕복 10.8km(8시간 소요)로 입구로 되돌아오는 코스이므로 돌아올 수 있는 체력과 일몰시간 등을 고려해 산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 이 코스는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등산화, 스틱, 등산복 등 장비를 잘 갖춰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해야 한다.
- 대피소의 경우 숙박이 가능하며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고, 매점에서 물, 이동간식, 즉석밥 등을 판매하고 있으나 코펠, 버너 등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중산리 주차장~로타리 대피소 구간 (3. 4km, 2시간 10분)
이 구간은 산행난이도가 ‘상’에 속하는 난이도가 높은 코스에 속한다. 암석이 많고 비탈진 경사가 많아 산행 초보나 심장이 약한 사람에게는 자신에게 맞는 산행을 하길 추천한다. 중산리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로 시원한 계곡소리와 함께 봄에는 진달래, 가을에는 짙은 붉은색의 단풍을 볼 수 있다. 

로타리 대피소~천왕봉 구간 (2km, 1시간 50분)
비탈진 곳, 목재데크와 암석이 많아서 무리한 산행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천왕샘을 지나 마지막 천왕봉을 오르는 약 100m 구간은 급경사에 암석으로 된 돌계단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식생으로는 구상나무, 산오이풀, 지리터리풀, 지리고들빼기, 지리 대사초, 노루오줌, 금마터리 등 지리산 고산지에서 볼 수 있는 식물들이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