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풍요로움 감상할 수 있고 누구나 편안히 이용 가능한 코스

지리산의 3대 주봉 중의 하나인 노고단을 가장 수월하게 오를 수 있고 자연의 풍요로움과 고고함을 느껴볼 수 있는 지리산 국립공원 대표 탐방코스
-노고단 코스는 흙, 모래, 자갈 등이 교차돼 넓고 평탄하게 이뤄진 탐방로로 남녀노소 누구나 비교적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
-반야봉은 큰 덩치로 정겨움과 사랑스러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탐방코스
-지리산의 삼대 주봉인 반야봉에서 자연속의 풍요로움을 감상할 수 있는 지리산국립공원 대표 탐방코스
성삼재에서 노고단고개까지 오르는 코스는 평지에서 보기 힘든 고산지대의 다양한 식생과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코스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에는 함박꽃나무와 노루오줌 등의 야생화,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꽃 등이 지리산 산행의 맛을 더해준다. 또한, 차일봉, 만복대, 노고단과 지리산 중앙부에 자리한 독특한 생김새의 반야봉 등 재미있는 전설과 이름 유래가 있는 산봉우리가 풀어내는 다양한 이야기는 지리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한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고산지대에서는 급작스러운 기후 변화와 천재지변 등의 위험의 순간과 직면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가까운 거리라도 여벌의 옷과 간단한 비상식량 및 구급장비 등을 지참해야 한다.
-길이 좁아 추락에 주의해야 하며, 돌길이 많기 때문에 안전에 항상 주의해야 한다.
-반야봉 코스는 완만한 산행 코스와 경사가 심한 산행 코스로 이뤄져 산행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고, 편도 5.5km(소요시간 3시간 30분)로 산행시작 전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 

성삼재휴게소~무넹기~노고단고개 구간 (4.7km, 1시간)
이 구간의 탐방로는 비교적 평탄하고 넓게 이뤄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무난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성삼재휴게소에서 무넹기 구간은 함박꽃나무, 철쭉, 쪽동백나무, 신갈나무, 거제수나무 등 고산지 식생의 사계절 변화상을 보면서 산행의 묘미를 잘 살릴 수 있다.
무넹기를 지나 500m 정도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어느 쪽 길을 선택해도 노고단 대피소에 도착할 수 있다. 노고단 대피소를 지나면 또 다른 갈림길이 나오는데 돌계단 길을 이용해 50m 정도만 오르면 노고단 고개에 도착하게 된다. 

노고단고개~반야봉 구간 (5.5km, 3시간 30분)
노고단 고개에서부터 산행이 시작되며 임걸령을 지나 노루목, 반야봉까지 3시간 30분 소요된다. 노고단 고개부터 임걸령 샘터까지는 흙길과 돌길로 평탄하게 탐방로가 잘 나있어 비교적 수월해 가족끼리 산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임걸령 샘터 ~ 반야봉까지는 오르막길로서 경사가 심하므로 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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