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3대 계곡인 뱀사골계곡과 설경 꽃 감상할 수 있는 탐방로

옥새의 맑은 소와 담이 아름다운 계곡을 감상할 수 있는 지리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대표 탐방코스
- 반선교에서 출발해 화개재까지 계곡을 탐방하는 코스(9.2km, 4시간 20분 소요)
- 병소, 병풍소, 제승대, 간장소 등 옥색의 맑은 물을 담고 아기자기한 전설이 얽혀 있는 소(沼)와 담(潭)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
- 봄철에는 계곡변 수달래, 가을철에는 형형색색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

지리산 3대 계곡인 뱀사골
전북 남원시에서 1시간 거리인 뱀사골계곡. 계곡 변을 따라 걷다 만나는 장쾌한 물줄기와 기암괴석이 장관이다.
봄에는 수달래라 불리는 산철쭉과 지리산국립공원 깃대종인 히어리, 가을에는 울긋불긋 가을 옷 입은 붉은 단풍, 겨울에는 하얀 눈꽃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맑고 시원한 계곡을 찾는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뱀사골계곡 코스는 9.2km(소요시간 4시간 20분) 코스로 완만한 경사의 산책코스와 경사가 있는 구간이 혼재돼 있어 체력과 일몰시간 등을 고려해 산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 산악기후로 급작스러운 호우나 기온 저하 등을 고려해 여분의 옷과 먹거리를 지참한 후 산행해야 한다.
- 돌이 많은 지역이므로 발목과 무릎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❶ 반선~요룡대 구간 (2km, 40분)
반선~요룡대 구간은 포장된 콘크리트 탐방로와 일부 비포장 탐방로가 있다. 어린이, 노약자 및 휠체어 등으로 탐방이 가능하며, 약 2㎞ 구간에 소요시간은 40분 정도다. 봄에는 수달래,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이다.

요룡대~간장소 구간 (4.4km, 2시간 10분)
요룡대~간장소 구간은 비교적 돌길로 9개의 교량을 지나며, 경사는 완만하다.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으로, 약 4.4㎞ 구간에 소요시간은 2시간 10분 정도 소요된다. 어린이와 노약자들도 무리 없이 탐방할 수 있는 구간이다.
뱀사골 계곡을 따라 봄에는 수달래,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이다.

간장소~화개재 구간 (2.8km, 1시간 30분)
간장소~화개재 구간은 약 2.8km로 돌길이 많으며, 9개의 교량을 지나는 구간으로 경사가 급해 주의해야 한다.
약 1시간 30분 가량 걸리는 장시간 산행으로 인한 체력 안배가 필요한 구간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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