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밭에서 볼 수 있어…임산부는 약용 주의해야
봄에 피는 두해살이풀로 농촌의 대로변 풀밭이나 도랑 옆 풀밭, 습한 풀밭에서 자란다. 네모진 줄기는 높이 10~30cm로 자란다. 마주난 잎은 원형이거나 반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4~5월에 피는 꽃은 홍자색이고 수술 2개는 길고 2개는 짧다. 번식은 종자로 하며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번식이 잘 된다. 꽃은 날 것으로 식용하고 잎은 나물로 섭취할 수 있다. 유럽이 원산지로 귀화식물인 자주광대나물은 잎이 자줏빛을 띠는 한두해살이풀이다.
·서식지: 전국에서 자생하지만 주로 남부지방의 풀밭, 도랑 옆 습한 풀밭, 논둑, 밭둑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이용부위: 전초, 어린잎은 나물로 식용
·토양과 번식: 비옥토에 파종
·채취: 여름에 전초(보개초, 寶蓋草)를 채취한 뒤 세척하고 그늘에서 말린다. 3~4월경에 나오는 어린잎은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국을 끓여 먹기도 한다.
·효능: 맛은 쓰고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부종, 혈액순환, 근골통과 토혈과 코피를 멎게 하며 나력, 지통, 동통, 결핵성경부림프선염, 손발이 뻣뻣한 증세, 안면마비, 타박상, 결핵 치료, 어혈을 풀고 맥을 통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광대나물, 어떻게 사용하나
·기본요법: 10~15g을 달여 1일 3회에 나눠 복용하거나 외용한다.
·금기: 임산부는 약용을 주의한다.
진본 한국의 산야초(제갈영 지음)
도서출판 이비컴(02-2254-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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