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고드름과 덕유평전의 경관, 완만한 경사로 탐방하며 즐길 수 있어

덕유평전과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는 탐방코스
- 백련사에서 오수자굴을 통해 중봉으로 올라가는 탐방코스
- 겨울철, 오수자굴에서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과 중봉에서 덕유평전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
백련사에서 오수자굴, 중봉까지 이어지는 탐방코스로 완만한 경사로 부담 없는 산행이 가능하다. 중봉에서 펼쳐지는 덕유평전에는 봄철은 철쭉과 진달래군락, 여름에는 원추리군락이 장관이며, 계절마다 새롭게 피는 야생화와 지리산을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탐방코스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백련사~오수자굴~중봉 코스는 편도 4.2km로 약 2시간이 소요되는 보통코스로 계단과 계곡을 따라 이뤄진 탐방로가 조성돼 있어 산행 준비가 필요하고 체력과 일몰시간 등을 고려해 산행계획을 수립한다.
- 아울러 봄철과 가을 산불조심기간에는 탐방이 제한되며,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공원자원보호를 위해 등반제한 시간에 대해 미리 알고 계획을 세워 산행하는 것이 좋다.
- 등반제한 시간: 일몰 후부터~일출 2시간 전
- 등반제한 시간은 정상까지의 탐방시간을 고려해 각 사무소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❶ 백련사~오수자굴~중봉 구간 (4.2km, 2시간)
백련사~오수자굴~중봉 구간의 탐방로는 편도 4.2km 구간으로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보통코스로 탐방구간 대부분이 완만한 경사로 이뤄져 있다.
출발지점인 백련사에서 약 1시간 20분 정도 올라가면 겨울철 동굴 바닥에서 거꾸로 솟아오르는 신기한 고드름이 유명한 오수자굴이 나온다. 오수자굴은 오수자라는 스님이 득도했다는 전설이 있어 이름 붙여졌다.
- 덕유산국립공원 소개
덕유산은 지난 1975년, 오대산과 더불어 국내 10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덕이 많은 너그러운 모산이라 해서 덕유산이란 이름이 붙었다.
덕유산은 전라북도 무주와 장수, 경상남도 거창과 함양군 등 2개도 4개 군에 걸쳐 솟아 있으며, 해발 1,614m의 향적봉을 정상으로 해 백두대간의 한 줄기를 이루고 있다. 13개의 대(臺), 10여개의 못, 20개의 폭포 등 기암절벽과 여울들이 굽이굽이 이어지는 구천동 계곡은 예로부터 선인들이 이름 붙인 33경으로 덕유산의 아름다움을 대표한다.
덕유산(1,614m)은 주봉인 향적봉을 중심으로 1,300m 안팎의 장중한 능선이 남서쪽으로 장장 30여km를 달리고 있으며, 그 가운데 덕유산 주봉을 비롯해서 동쪽에는 지봉, 북쪽에는 칠봉이 자리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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