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백나무 향 느끼며 가을철 단풍 감상 할 수 있어

편백나무 숲의 향긋한 내음과 적상호가 한 눈에 들어오는 탐방코스
- 치목마을에서 출발해 송대를 지나 안국사로 이어지는 탐방코스(편도 3.7km, 2시간)
- 아름드리 편백나무의 향과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가을철 단풍이 일품인 탐방코스
산행을 시작하는 치목마을은 적상산 동남쪽 양지바른 곳에 있고 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어 남쪽으로 우뚝 솟은 단지봉과 그 주변의 울창한 수림이 풍치를 이룬다고 해 치목이라 불리고 있다. 특히, 송대 주변에 어우러진 아름드리 편백나무의 향긋한 내음과 바위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 피곤했던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탐방코스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치목코스 중 일부 구간은 낙석이 자주 발생하니 주의해야 하고, 송대 위쪽에는 추락 방지를 위해 안전난간을 설치했으나 안전을 위해 기대거나 걸터앉지 않는 등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원점으로 회귀하는 대중 교통편이 없으니 산행 전 미리 교통편을 고려해야 한다.
- 산은 기후변화가 심해 보온이 잘되는 옷과 비상식량을 지참해야 하며, 핸드폰은 위급상황 시 이용할 수 있도록 전원을 꺼뒀다가 필요할 때만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봄철과 가을 산불조심기간에는 탐방이 제한되며, 탐방객 안전사고예방과 공원자원보호를 위해 등반제한 시간에 대해 미리 알고 계획을 세워 산행하는 것이 좋다.
- 등반제한 시간: 일몰 후부터 일출 2시간 전
- 등반제한 시간은 정상까지의 탐방시간을 고려해 각 사무소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1. 치목~송대 구간 (2km, 1시간 10분)
치목~송대~안구사 구간은 편도 3.7km,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중급자코스로 치목 송대 구간 탐방객은 체력을 고려한 산행 계획이 필요하다. 치목마을로 시작되는 초입부에서 부드러운 토양과 솔잎을 밟으며 탐방을 시작할 수 있다. 초입부에 나무계단이 있지만 그 후에는 흙길과 낙엽으로 이뤄져 있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사면이 절벽으로 이뤄져 있어 낙석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약 2km 구간에 위치한 송대는 울창한 송림 사이에 층층바위로 흐르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룬다. 

2. 송대~안국사 구간 (1.8km, 50분)
안국사로 이어지는 탐방로 2.4km 지점부터 3.7km 까지는 평탄한 흙길을 밟으며 탐방을 시작하다가 사고지 앞 삼거리 200m 전 철제교량을 이용해 오른다. 이 구간은 탐방로가 좁아 주의를 살피며 산행해야 한다. 3km 지점까지 오르면 700m 구간은 포장이 돼 있어 안국사까지 평탄한 길로 이뤄진 탐방코스다.

*2014년 덕유산 가을철 탐방로 개방·통제 탐방로 안내
내달 15일까지 산불조심 집중기간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일부 탐방로 구간을 통제한다. 문의: 063-322-3174~5(덕유산국립공원 사무소)
- 통제 탐방로(12개 구간, 63.5km)
▲치목~안국사(3.7km) ▲인월담~설천봉(5.1km) ▲향적봉~영각공원지킴터(17.5km) ▲백련사~중봉(4.0km) ▲횡경재~신풍령(7.8km) ▲송계사~백암봉(6.5km) ▲안성탐방지원센터~동엽령(4.4km) ▲황점~월성재(2.6km) ▲육십령~남덕유산(3.6km) ▲병곡~동엽령(3.5km) ▲양악~월성재(4.0km) ▲안국사~남문지(0.8km)
- 개방 탐방로(4개 구간, 16.3km)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8.5km) △설천봉~향적봉(0.6km) △서창공원지킴터~안국사(3.8km) △황점~삿갓골재(3.4km)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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