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어떻게 발생할까?
개인정보 유출은 해킹, 내부자 유출, 개인의 관리 소홀 등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3.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왜 주의해야 할까?
1) 피해 유형
·개인정보가 유출될 경우, 명의 도용으로 인한 금전 피해 및 사생활 침해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명의가 도용될 수 있으며 게임·성인·도박 등 각종 웹사이트 가입에 도용될 수 있다.
유료 통신서비스 개설 및 부당 요금 부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지어 대포폰·대포통장 불법 개설 등 추가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
·개인 식별정보 유출로 인해 스팸메일·스팸전화·스팸문자 등이 수신될 수 있다.
·계정정보 유출로 온라인 게임·웹사이트 등의 계정을 탈취당할 수 있다.
·사소한 신상정보 유출로도 사생활을 침해당할 수 있으며, 이름, 전화번호 등의 검색을 통해 개인의 신상과 사생활을 알 수 있는 정보들이 인터넷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진다.
2) 피해 사례
① 이벤트를 가장한 아이디·비밀번호 유출
유명 게임 사이트의 모방사이트를 개설해 ‘무료 게임 아이템 제공 이벤트’를 공지하고,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해 2개월간 1,700여 명의 개인정보를 빼냈다. 특히 로그인을 시도하면 오류 발생 메시지를 표시해 접속장애로 생각하도록 구성해 의심을 피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② 포털사이트 로그인페이지를 위장한 개인정보 수집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의 위장사이트를 개설하고 ‘당신의 계정이 도용됐으니 확인하라’는 메일을 발송해 로그인 정보를 입수했다. 메일에 연결돼 있는 주소창을 그대로 클릭한 피해자들은 위장사이트에 로그인 정보를 입력했고, 공격자는 수십만 명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돈을 받고 판매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③ 인터넷 P2P사이트를 통해 주민등록번호 수집
인터넷 P2P사이트를 통해 주민등록번호를 수집해 중국에서 가짜 주민등록증을 만들어 국내로 들여온 뒤, 이를 대포폰·대포통장 개설 및 고급승용차 구입 등에 악용했다.
④ 명의변경 프로그램에 접속해 개인정보 변경
통신사 대리점 직원 A씨가 명의변경 프로그램에 접속해 수만 명의 개인정보를 변경하고 그 대가로 수천만원을 챙겨 구속됐다. 또한 A씨는 변경된 정보로 수억원의 게임캐시를 구입·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4.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1) 사전 예방
① 인터넷 개인정보 보호
·회원가입·개인정보 제공 시 개인정보처리방침 및 약관을 꼼꼼히 살핀다.
·본인확인시 안전성이 높은 주민번호 대체수단(아이핀: i-PIN)으로 회원가입 한다.
·꼭 필요하지 않은 개인정보는 입력하지 않으며, 비밀번호는 8자리 이상으로 설정하고 6개월 주기로 변경한다.
·타인이 자신 명의로 신규 회원가입시 즉각 차단하고 이를 통지받을 수 있도록 ‘명의도용 확인 서비스’를 이용한다.
·인터넷 사이트나 클라우드 서버에 올리는 데이터에 개인정보가 포함되지 않도록 한다.
② 스마트폰 개인정보 보호
·의심스러운 어플리케이션은 다운로드 하지 않으며,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는 방문하지 않는다.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는 들어가지 않는다.
·단말기 분실·도난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단말기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정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한다.
·국외에서 발생한 스마트폰 악성코드의 상당수가 무선인터페이스의 일종인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유포됐으므로 블루투스 등 무선인터페이스는 사용 시에만 켜놓는다.
·스마트폰 플랫폼의 구조를 임의로 변경하지 않는다.
·운영체제 및 백신프로그램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다.
·스마트폰 개통시 통신사 대리점에 제출된 개인정보는 본인확인 후 반드시 돌려받는다.
2) 개인정보 유출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경우 해당 사이트 관리자에게 삭제를 요청한다.
·개인정보가 노출된 금융소비자는 은행 등 금융회사에 방문해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신고한다.
<서울특별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