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의 아름다움 간직하고 있는 신풍령코스

백두대간을 탐방하기 위해 많이 이용하는 신풍령코스
- 신풍령(빼재)에서 횡경재까지 탐방코스 (편도 7.8km, 4시간)
- 등산로는 매우 가파르고 험준하므로 철저한 등산준비로 탐방가능
-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덕유산의 대표 탐방코스
신풍령코스는 덕유산 백두대간 구간의 북쪽지역이며, 전라북도 무주군과 경상남도 거창군의 경계면에 위치해 있다. 여러 개의 산봉우리를 넘게 되므로 장거리 산행을 할 수 있는 체력을 필요로 하는 매우 어려운 탐방코스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신풍령코스는 어려운 탐방코스로 편도 7.8km로 약 4시간이 소요되는 당일코스지만 신풍령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고 산이 매우 험준하므로 철저한 산행 준비가 필요하다.
- 산은 기후변화가 심해 보온이 잘되는 옷과 비상식량을 지참해야 하며, 핸드폰은 위급상황시 이용할 수 있도록 전원을 꺼뒀다가 필요할 때만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봄철과 가을 산불조심기간에는 탐방이 제한되며,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과 공원자원보호를 위해 등반제한시간에 대해 미리 알고 계획을 세워 산행하는 것이 좋다.
- 등반제한 시간: 일몰 후부터~일출 2시간 전
- 등반제한 시간은 정상까지의 탐방시간을 고려해 각 사무소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1. 신풍령~대봉 구간 (3.6km, 2시간 20분)
신풍령~대봉 구간은 중급자코스로 가파르고 험준한 탐방로이며 편도 3.6km, 2시간 20분 소요된다. 신풍령 초입부에서 흙길을 따라 약 300m 정도 걷다보면 중계기 철탑이 보이고, 철탑 좌측방향으로 탐방로가 시작된다.
탐방로 초입부터 약 1.5km 정도는 완만한 경사의 탐방로로 전나무와 소나무의 조림지를 볼 수 있다. 그 이후 1.1km 구간인 갈미봉까지 경사가 급하고 탐방로 대부분이 흙길로 이뤄져 있어 미끄러움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산행시 탈진이나 부상을 당할 우려가 있으니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갈미봉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1km를 오르락내리락 하며 걷다보면 어느덧 대봉에 도착하게 된다. 대봉에서는 백두대간을 포함하고 있는 덕유산의 주능선을 조망할 수 있다. 

2. 대봉~횡경재 구간 (4.2km, 1시간 40분)
대봉에서 지봉구간은 짧지만 탐방로가 가파르고 험준해 철저한 산행준비가 필요하다. 출발지점인 대봉에서부터 300m 구간은 산철쭉으로 우거진 좁은 탐방로다. 숲길을 지나 3.2km를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올라서면 지봉(못봉)에 도달하고, 북서쪽으로 덕유산의 전체 능선이 볼 수 있다. 지봉(못봉)에서 약 600m 구간은 내리막이며, 마지막 200m 구간은 경사도가 급한 오르막으로 횡경재에 도착한다.
횡경재에 도착하면 송계사로 하산하는 길과 백암봉으로 향하는 갈림길이며, 송계사로 하산하는 길은 3.2km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백암봉까지는 3.2km로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백암봉 코스를 선택할 경우에는 사전에 하산할 곳을 먼저 살펴봐야 하며, 이 코스에는 샘터와 화장실이 없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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