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8봉우리를 탐방하며 가을 경치 느낄 수 있어

내장산의 8봉우리를 둘러보며 완주의 쾌감을 느끼게 해주는 능선일주코스
- 내장사 일주문~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연자봉~장군봉~동구리를 거치는 탐방코스(왕복 11.7km, 약 7시간 소요)
- 능선까지 올라가는 탐방로에서 난이도가 높으나 능선에 올라서면 다소 어렵지 않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
능선일주는 코스 이름 그대로 내장산의 월영봉을 제외한 8개의 봉우리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코스다. 그러므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그만큼 체력분배도 필수인 코스다.

☞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내장산의 8봉우리를 다 돌아보는 코스인 만큼 철저한 등반계획이 필요한 코스다.
- 산행하기 전 평상시 쓰지 않던 근육을 많이 사용하므로 다리에 경련이 오거나 발목을 삐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꼭 실시해야 한다. 산행시간이 길어 체력적으로 보충할 수 있는 식품(식수와 점심, 간식 등)을 충분히 지참, 섭취해야 한다.
- 산행 전 내장산국립공원 내 탐방안내소에서 탐방안내도와 산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 출발하면 좋다. 

1. 내장산 일주문~까치봉 구간 (6km, 4시간)
일주문~까치봉 거리는 6km 소요시간은 약 4시간 정도다. 다소 가파른 구간인 일주문~벽련암 구간과 경사도가 높은 철계단이 위치한 서래봉~불출봉을 거치면 이후 탐방로는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다. 연지봉과 까치봉 중간쯤에 자리한 까치샘에서 발원한 물은 동진강으로 이어져 있어 역사적으로도 가치가 깊은 코스다. 

2. 까치봉~동구리 구간 (5.7km, 3시간)
까치봉에서 동구리의 거리는 5.7km이며, 소요시간은 약 3시간 정도다. 까치봉~신선봉 구간 도중에는 암벽이 있어 로프를 이용해 올라가야 하는 구간이 있고 경사가 가파르다.
까치봉 다음 봉우리인 신선봉은 신선이 내려와 바둑을 뒀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해발 763m로 내장산 9봉우리 중 가장 높은 봉우리다. 신선봉에서 연자봉까지는 1.13km로 약 45분 정도 소요되고, 비교적 완만한 지형으로 힘들지 않게 산행할 수 있다. 신선봉에서 연자봉 중심엔 금선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길인 신선삼거리가 위치하고 있어 완주에 어려움을 느끼면 중간에 하산할 수도 있다. 연자봉에 도착하면 두 갈래길로 나뉘어진다. 아래로 30분여간 내려가게 되면 내장산 케이블카가 위치하고 있어 이용가능하며, 오른쪽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이동하게 되면 장군봉에 도달하게 된다.

내장산국립공원 능선일주코스 교통편 안내
·기차
- 서울(소요시간 3시간 30분)
용산역 → 정읍역 → 정읍·내장터미널 이용 → 내장탐방지원센터
- 광주(소요시간 1시간 30분)
광주역 → 정읍역 → 정읍·내장터미널 이용 → 내장탐방지원센터
- 대전(소요시간 2시간 30분)
서대전역 → 정읍역 → 정읍·내장터미널 이용 → 내장탐방지원센터-KTX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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