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어리 뿌리 쪼개 심거나 6~7월 종자 채취해 번식

▲ (上)현호색 전초 (中)갈퀴현호색 (下)댓잎현호색
통증·관절질환에 효능 있는 현호색
산지 숲속에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게 달리며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이고 1~2회 갈라지는 3출엽이다. 4월경에 피는 꽃은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뿌리는 콩나물대 모양이고 끝에 덩이뿌리가 달린다. ‘갈퀴현호색’은 꽃 양쪽에 귀처럼 갈퀴가 있다. ‘댓잎현호색’은 잎이 대나무 잎처럼 갈라져 있다. 대부분의 현호색은 뿌리줄기에 덩어리 모양의 뿌리를 가지고 있다. 번식은 덩어리 뿌리를 쪼개 심거나 6~7월에 종자로 채취해 바로 파종한다.
·서식지: 현호색과 댓잎현호색은 도시 변두리 축축한 풀밭이나 높은 산 계곡가에서 흔히 자란다. 갈퀴현호색은 강원도의 높은 산 계곡가 풀밭에서 자생한다.
·이용부위: 뿌리
·토양과 번식: 점질부식토에 파종, 분주
·채취: 5~6월에 잎이 시들면 덩이뿌리를 채취해 건조시킨 뒤 약용한다.
·효능: 맛은 맵고 쓰고 성질은 따뜻하다. 혈액순환, 산후어혈, 월경불순, 징하(자궁근종), 타박상, 진통, 요통, 아랫배 복통, 무릎통, 대장탈출에 효능이 있다.

현호색, 어떻게 사용하나
·기본요법: 4~7g을 달여 복용하거나 외용한다.
·금기: 낙태 기능이 있으므로 임산부는 복용을 금한다. 산후빈혈에는 현호색의 복용을 금한다. 또한 전초에 독성이 있으므로 과다복용을 피하며 전문가의 지시 하에 약용할 것을 권장한다.
진본 한국의 산야초(제갈영 지음)
도서출판 이비컴(02-2254-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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