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체계적인 아파트 관리로 주거만족도 업그레이드

▲ 뒷줄 맨 왼쪽부터 김형년 기전주임, 정근기 대표회의 감사, 신영선 경리주임, 배종석 기전과장, 이성휘 시설반장, 이정희 노인회장, 엄정길 관리소장, 오치욱 대표회장
장기적·체계적인 아파트 관리로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경기 시흥시 은행대우1차아파트(5개동 418세대).
이 아파트 관리주체는 ‘장비이력카드’를 활용해 아파트 장비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휴 장비 정기 가동계획’을 수립, 사용 빈도가 낮은 장비를 매월 임의로 가동시켜 고장을 방지하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관리주체는 3~4년 주기로 각 세대를 방문, 소방교육 및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정전 등 돌발사태 발생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입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더불어 공사·용역업체 선정시 동대표 전원이 공개경쟁입찰과정을 참관해 업체를 선정하고 물품 구입대장과 소모품 대장 연계 기록·유지하는 등으로 관리비리를 예방하고 있다.

시설물 유지·관리 노력
은행대우1차아파트 관리주체는 ‘장비이력카드’를 이용해 장비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유휴 장비 정기 가동계획’을 수립, 사용 빈도가 낮은 장비를 매월 임의로 가동시키는 등 시설물 유지·관리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 아파트 관리주체는 ‘장비이력카드’를 자체적으로 고안해 각 장비별로 ▲장비명 ▲제작회사명 ▲제작 연도 ▲장비 번호 ▲설치 연월일 ▲설치 장소 ▲주요 부품 교체주기 ▲오일 교체주기 ▲주요 부품 교체 사항 등을 상세히 기입, 장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비이력카드’에 근거해 주요 부품 및 오일을 적기에 교환해 장비 수명을 연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동 지하대피소 배수펌프, 지하주차장 환풍기, 옥상 송풍기, 소방펌프 등은 사용 빈도가 낮아 정지 상태로 장시간 방치시 먼지, 녹 발생 등으로 기능이 저하돼 고장으로 수명이 단축되는 등 문제가 잦은 점을 감안, 이를 방지하기 위해 ‘유휴 장비 정기 가동계획’을 수립해 매월 관리직원들이 수동으로 5분 정도 유휴장비를 가동시켜 성능을 유지토록 하고 있다.
더불어 에어 컴프레서를 구입해 각종 펌프류, 송풍기, 환풍기 등 장비의 먼지를 고압의 바람으로 제거한 후 녹을 없애고 도색 및 기름칠을 해 사용 연한을 크게 연장시켜 대부분의 장비가 준공 후 18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상 작동하고 있다.
이밖에 단지 내 정자, 벤치 등 목재시설의 경우 2년 마다 주기적으로 방부용 니스 도색작업을 실시하고 각동 계단 방화문 도장 등을 직접 실시해 시설물을 깔끔하게 유지하고 있다.
엄정길 관리소장은 “타 단지로 이동하는 일이 잦은 관리업계 특성상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아파트 관리에 임하기 어려운데 15년간 이 아파트에 근무함으로써 부임 초기 세운 관리운영계획에 따라 효율적으로 아파트 관리에 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획에 따른 체계적 관리는 물론, 예방·점검에 중점을 둔 관리를 실시,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입주민 안전 관리에 힘써
은행대우1차아파트 관리주체는 3~4년 주기로 각 세대를 방문해 소방교육 및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정전 등 돌발사태 발생시 조치 계획을 수립하는 등으로 입주민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 아파트 관리주체는 화재 발생시 입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3~4년 주기로 각 세대를 방문해 소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관리주체는 아파트 화재 발생시 소방서에서 출동해 화재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소화전 사용법 △경량칸막이 대피 요령 △승강기 앞 복도 전실로의 대피 요령 등 실습을 실시, 유사시 대처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소방교육을 하면서 관리사무소에 구비한 절연저항 측정기로 관리직원들이 세대 내 전등 및 각종 전기시설의 절연저항을 측정해 누전 및 감전사고, 화재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더불어 ‘돌발사태 발생시 조치 계획’을 수립, 경비 초소, 기전실 등에 비치해 화재, 정전, 누수, 배관 파손 등 돌발 사태가 발생했을 때 조치방법을 훈련을 통해 숙지시켜 유사시 즉각 대응토록 했다.

관리비리 예방에 ‘앞장’
은행대우1차아파트는 공사·용역업체 선정시 동대표 전원이 공개경쟁입찰 과정을 참관, 업체를 선정하고 물품 구입대장과 소모품 대장을 연계 기록하는 등으로 관리비리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 아파트에서는 공사·용역업체 선정시 관리소장, 동대표 전원이 공개경쟁입찰 과정을 참관, 투명하게 업체를 선정해 부정을 배제하고 있으며, 물품 낭비 및 비리 예방을 위해 물품구입대장과 소모품대장을 연계기록·유지토록 하고 있다.
또한 물품 구입 및 주요 공사에 따른 공사 자재 반입시에는 대표회의 감사 또는 관리직원이 복수로 검수해 관련 대장에 기록하고 있으며, 주요 공사시 부실 공사 예방을 위해 대표회의 감사가 직접 공사를 감독한 후 감독일지에 기록토록 하고 있다.
오치욱 대표회장은 “입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대표회의, 관리주체가 되고자 낭비 없이 관리비를 지출하고 철저하게 물품을 관리하고 있다.”며 “관리비리를 예방하고 투명하게 아파트를 관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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