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솔내음 맡으며 걸을 수 있는 솔모랫길코스

수북히 쌓인 곰솔잎의 푹신함과 향긋한 솔내음을 담아가는 정겨운 마을길 따라 걷는 솔모랫길코스
- 몽산포와 청포대를 이어주는 곰솔림의 향긋한 솔내음을 맡으며 사구 모래바람이 만들어낸 폭신하고 편안한 길을 걸을 수 있는 코스
- 아담하게 들어선 곰솔숲과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2배 만족 코스
- 별주부마을의 갯벌과 신온리 마을의 염전, 드르니항의 어항 등 전통적인 어촌마을의 풍경을 흠뻑 느낄 수 있는 마을길 탐방 코스
- 청포대 구간의 낮은 마을 동산을 넘어가는 탐방등급 하 수준의 등산 코스로 산을 넘어가는 동안 해변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코스
몽산포에서 드르니항으로 이어지는 ‘솔모랫길 코스’는 완만한 평지의 곰솔림 숲길과 마을길로 이뤄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편안하고 포근한 탐방을 즐기기에 적당한 곳이다.
코스 중간에 자연놀이장이 만들어져 우리 전통놀이를 즐기면서 쉬어갈 수 있는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힐링 코스이기도 하다.
또한 청포대마을의 전통어로 방식인 독살과 갯벌체험, 신온리 마을의 염전 체험도 가능한 코스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 탐방객에게 추천할 수 있으며 독살, 갯벌, 염전 체험과 함께 어촌마을의 색다른 매력에 빠져볼 수 있다.

☞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 해변길은 곳곳의 갈림길과 주요 지점에 안내표지판을 둬 길안내를 하고 있다.
해변길에서 갈림길이 나올 경우 한 번만 주위를 둘러보면 안내표지판을 쉽게 볼 수 있고, 그 안내판을 따라가면 된다.
- 식수, 비상식량, 구급약품 등을 미리 준비한다.
-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사전에 운행시간을 확인한다.
- 밀물일 경우 바닷가(해안)길을 이용하지 말아야 한다. 

1. 몽산포탐방지원센터~청포대해변 구간 (8.5km, 2시간 25분)
곰솔림 숲길과 모래기질로 된 소로길로 이뤄진 탐방구간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 습지전망대에서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해안 동·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청포대해변 끝자락에 별주부전설로 유명한 자라바위와 별주부이야기가 어우러진 이야기가 있는 마을길을 걸을 수 있다. 

2. 청포대해변~드르니항 구간 (4.5km, 1시간 35분)
마을의 작은 동산을 지나는 등산코스와 마을길을 걷는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등산코스더라도 모래기질로 돼 있어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는 탐방 코스다.
청포대 지역의 독살과 갯벌을 탐방할 예정이라면, 장화나 물놀이용 슈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인근에 바지락양식장이 있어 출입을 제한하는 곳이 있으니 갯벌 체험이 가능한 곳인지 꼭 확인해야 한다.
신온리마을에서 드르니항에 이르는 코스는 차로와 뚝방길을 걷는 구간이 있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