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바람의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

은빛 모래 반짝이는 건강한 갯벌이 살아 숨 쉬는 바람아래 코스
- 태안해안국립공원 최남단에 위치한 서해 바람의 짠 내음과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
- 해안에서 볼 수 있는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로 심심치 않게 희귀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재미가 숨어있는 코스
태안해안국립공원 최남단에 위치해 찾아가는 어려움이 다른 해변에 비해 크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경관과 조용한 분위기를 담아내는 곳으로 연인과 함께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거나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자 하는 탐방객에게 추천하는 코스다. 

1. 태안~바람아래 구간 (44km, 1시간 20분)
바람아래 해변은 충남 태안군 고남면 장곡리에 위치하며 태안읍을 기준으로 소요시간은 약 80분(44km)이다.
해변의 길이는 1km, 폭은 200m로 은빛 모래해변과 갯벌을 동시에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다른 해변에 비해서 비교적 덜 알려져 있으나 해변 너머에는 많은 섬들이 그림처럼 자리 잡고 있는 등 경관도 매우 우수해 가족, 연인 단위의 여유로운 탐방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이다.
해안사구와 갯벌, 호수 등이 넓게 분포하고 있어 멸종위기종 등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로도 매우 중요한 지역으로 심심치 않게 희귀한 동·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야생 동·식물에 관심이 있는 탐방객에게는 강력 추천할 수 있는 코스다.
주변 지역에는 고남면 소재 ‘패총(조개무덤)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차량으로 15분(약 8km)정도 이동하면 고깃배로 가득한 영목항에 들러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거나 맛볼 수도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 소개
태안해안국립공원은 서울면적의 약 1/2정도인 377.019㎢로 지난 1978년 10월 20일 우리나라 13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국내 유일의 해안(海岸)국립공원이다.
학암포에서 남쪽 영목에 이르기까지 약 230㎞에 달하는 리아스식 해안선을 따라 억겁(億劫)의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갯벌, 해안사구(砂丘), 해넘이 등 빼어난 자연경관 다양한 동·식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해양생태계를 구성하며 살아가고 있다.

태안해안국립공원 깃대종 안내
- 매화마름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영문명: Chyousenbaikamo
·사는곳: 늪이나 연못 등 얕은 물 속
·생김새 특징: 속이 비어 있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생태적 특징: 여러해살이풀. 꽃은 4~5월에 피며 지름 1cm 정도로 하얀색이다. 강화도에서 발견된 이후 태안해안국립공원 일원 3곳에서 대량 서식지가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
- 표범장지뱀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영문명: Korean Tiger Lizard
·사는곳: 바닷가 모래밭, 강가 풀밭이나 모래언덕
·생김새 특징: 몸길이는 15~20cm 정도이며, 몸에 표범과 비슷한 무늬가 있다. 전체적으로 몸 색깔이 모래와 비슷해 잘 보이지 않는다.
·생태적 특징: 바닷가나 강가의 돌 밑, 흙, 모래에 구멍을 파고 살아 간다.
·먹이: 작은 곤충, 거미 등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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