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주택관리협회 / 김형주 회장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이해 아파트관리신문 독자 여러분, 그리고 주택관리 분야에 종사하고 계신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공정한 보도로 언론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아파트관리신문의 노고에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한국주택관리협회는 주택관리 사업자 단체로서 공동주택 관리의 전문화와 선진화를 통해 주거소비자에게 질 높은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설립됐습니다. 따라서 저희 회원사는 1천만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관리하는데 성심성의껏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은 물론 잘못된 관행과 불건전한 풍토를 시대적 변화에 부응토록 환골탈태(換骨奪胎)하는 자세로 새해를 맞이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아파트관리신문 애독자 여러분!

지난해는 다사다난했던 힘든 한해였습니다. 국가대사는 말할 것도 없고 아파트 관리의 투명성 제고를 명분으로 관계 법령의 제정과 아파트 관리비리 척결에 관리업무의 혼란이 가중됐으며 아직도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특히 관계당국은 공동주택의 법령이나 제도의 개선이 필요할 때 공공성만 앞세운 나머지 사유재산에 대한 사적자치의 범위가 존중될 수 있도록 입주자대표회의, 주택관리업자, 주택관리사(관리소장) 등 이해당사자간의 충분한 논의할 수 있는 과정이 다소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하는 바입니다.

새해에는 누구나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밝은 환경이 조성돼 우리나라 공동주택 주거소비자가 행복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이에 저희 한국주택관리협회 회원사 일동은 지속적으로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관리문화 선진화, 관리업계의 발전을 추구하며 최종 소비자인 입주민에게 수준 높은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작금의 현실은 상생의 시기입니다. 진정성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소탐대실(小貪大失)하지 말고 우리 모두가 선진화된 공동주택 관리문화 창달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는 갑오년 새해가 되길 희망합니다.

새해에도 공동주택에 거주하시는 입주민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라며 아파트관리신문의 무궁한 성장과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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