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 따라 조성된 자연관찰로 걸으며 산행할 수 있어

온가족이 함께 시원한 계곡을 따라 자연을 느끼면서 산행할 수 있는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탐방코스
- 자연석과 토사로 이뤄진 흙길을 따라 맑고 수려한 계곡과 더불어 자연의 신비로움을 품고 있는 기암괴석 등을 감상하며 심신의 안정을 꾀할 수 있는 탐방코스
- 도봉산 사패 코스 초입에 해당하는 송추자연관찰로는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안내도가 설치돼 있어 온가족이 함께 부담 없이 탐방 가능한 코스
- 사패능선에 오르기 전 구간은 급경사 구간이며 나무계단과 돌계단을 올라와야 하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탐방전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사패 코스는 시원한 계곡을 따라 자연관찰로도 조성돼 있기 때문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추천할 수 있는 코스다. 별다른 산행준비가 필요하지는 않으나 총 5.5km(소요시간 약 3시간)로 돌아올 수 있는 체력과 일몰시간 등을 고려해 산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좋다. 산악기후로 인한 급작스러운 호우나 기온 저하 등을 고려해 여분의 옷과 간단한 먹거리를 지참해 산행하면 된다. 단 암석의 특성상 낙석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므로 항상 주의를 살피며 탐방해야 한다. 또한 송추계곡은 계곡오염 방지 및 수서생태계 보호 때문에 국립공원 특별보호구로 지정돼있기 때문에 계곡 안에는 들어갈 수 없다.

1.송추분소~회룡사거리 구간 (1.7km, 1시간)
송추분소~회룡사거리 구간은 1.7km 거리로서 소요시간은 약 1시간 정도다. 송추분소~송추샘까지는 0.5km구간으로 수려한 계곡을 따라 송추 자연관찰로가 조성돼 있으므로 온가족이 함께 탐방 가능한 구간이며 계곡을 따라 오솔길을 상당 부분 지나가는데 시원한 계곡소리를 들으며 가는 길은 전혀 지루하지 않다. 송추샘은 삼거리에 위치하기에 이정표를 잘 확인해야 코스 탐방에 착오가 없다. 회룡사거리 도착하기 10여분 가량을 돌계단과 나무 계단을 이용해 가파른 경사를 오르게 된다.

2.회룡사거리~사패산 구간 (1.2km, 40분)
회룡사거리~사패산 구간은 1.2km 거리로서 소요시간은 약 40분정도다. 완만한 능선길로 가파른 경사를 오른 후 땀을 식히면서 숨을 고르면서 갈 수 있는 탐방 코스이다. 곳곳에 넓은 공터가 있어 탐방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해준다. 안골이나 범골 등 여러 곳으로 하산 가능하기 때문에 이정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사패산 정상 오르기 0.1km 구간은 철제난간을 이용해 올라야 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3.사패산-원각사-사패산입구 구간 (2.6km, 1시간 20분)
사패산~원각사~사패산입구 구간은 2.6km 거리로 소요시간은 약 1시간 20분정도다. 사패산~원각사 구간은 1.6km 거리로 50분 정도 소요되며 능선에서 0.3km구간은 돌계단과 나무계단으로 가파른 경사로 이뤄져있다. 길이 대체적으로 좁은 길이어서 겨울에 눈이 쌓였을시 결빙구간이 잘 안보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원각사 경내 옆길로 탐방로가 연결돼 있으므로 원각사 경내에선 조용히 해야 한다. 원각사~사패산입구 구간은 1km 거리로 30분 정도 소요되며 원각사 등록 차량이 운행하므로 잘 포장된 길이다. 사패산 입구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20분 정도 더 소요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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