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이고 세심한 관리서비스 펼쳐 입주민 주거만족도 높여

▲ 뒷줄 맨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정순 부녀회장, 남상택 노인회장, 정원기 대표회장, 장점순 부녀회 총무, 김난영 경리주임, 방동민 관리과장, 제인수 관리소장, 이명우 조경과장
체계적이고 세심한 관리서비스를 펼쳐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경기 구리시 금호베스트빌2차아파트{6개동 498세대, 우리관리(주)}.
이 아파트 관리주체는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조경관리 전담직원을 배치해 전지·방제·시비 등 대부분의 작업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등 효과적으로 수목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시설물 개·보수공사 중 상당수를 자체적으로 실시, 약 1천9백여만원의 관리비를 절감하는 성과도 냈다.
이와 함께 대표회의와 부녀회는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세대 내 노후시설물 공동구매, 전 세대 태극기 무료보급 등 입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아울러 노인회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단지 만들기’ 활동을 펼쳐 단지와 주변 시설 환경 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구리시에서 실시한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평가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던 이 아파트에 찾아가 봤다.

세심한 관리서비스 펼쳐
금호베스트빌2차아파트 관리주체는 전담직원 배치를 통한 조경관리, 자체 보수공사 실시 등 세심한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이 아파트 관리주체는 매년 연간 조경관리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조경관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조경기능사 자격을 보유한 전담직원을 채용, 전지·방제·시비 등 전반적인 조경관리를 단지에서 직접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관리비 지출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조경관련 전문지식을 보유한 관리직원이 수종과 계절에 따라 효과적으로 수목을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아파트 관리주체는 단지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시설물별로 관리책임자를 지정, 책임점검을 실시하고, 관리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설물 관리는 물론 관리직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관리주체는 상당수 보수공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관리비를 절감하고 있다.
관리주체는 지난해 실시한 생활하수관 막힘 통수작업, 고가수조 가압펌프 교체공사, 승강기 바닥 용접작업 등 간단한 보수공사의 경우 관리직원들이 직접 실시해 외주공사 대비 약 1천9백여만원을 절감했다.
제인수 관리소장은 “입주민의 재산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관리주체는 입주민이 납부한 관리비도 곧 입주민의 재산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리비 절감을 통해 입주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회의·부녀회 상호 협력
금호베스트빌2차아파트 대표회의와 부녀회는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아파트 대표회의와 부녀회는 세대 내 시설물이 노후돼 교체가 필요해지자 렌지후드 등 노후 시설물에 대한 공동구매를 실시, 총 218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각 세대에서는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세대 내 시설물을 교체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이 아파트 대표회의와 부녀회는 시에서 실시하고 있는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코자 태극기를 구입해 전 세대에 보급했다.
이를 통해 이 아파트는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으며, 특히 지난해 한글날에는 대부분의 세대가 함께 태극기를 게양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아울러 대표회의는 회의 개최시 부녀회원들이 회의를 참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대표회의는 각 안건의 의결과정을 입주민들을 대표해 참석한 부녀회원들에게 공개하고, 부녀회로부터 운영 현황도 보고받고 있다.
정원기 대표회장은 “대표회의는 단지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부녀회를 포함한 입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녀회·관리주체와 더불어 합리적으로 단지를 운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민 교류 ‘활발’
금호베스트빌2차아파트에서는 노인회를 중심으로 대표회의, 입주민이 함께 주 1회씩 ‘아름다운 단지 만들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름다운 단지 만들기’ 활동을 통해 노인회를 비롯한 입주민들은 단지 내부는 물론 주변 시설물에 대한 청소도 실시함으로써 인근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부녀회는 주민센터 등으로부터 조경수 및 화초를 기증받아 계절별로 입주민들과 함께 식재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어버이날 등에는 경로당에서 단지 내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
아울러 이 아파트는 각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노래 교실, 라인댄스 교실 등을 운영, 입주민들의 여가생활을 돕는 것은 물론 서로 잘 알지 못하던 입주민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해 입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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