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해 아파트 입주민 화합 도모

서울 성북구 종암래미안세레니티아파트{14개동 955세대, 한국주택관리(주)}는 입주민들의 즐거운 함성이 끊이지 않는 단지로 유명하다.
이 아파트는 입주민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가해 ‘키즈방’,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봄과 가을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탁구 동호회, 산악회 등 동아리 또한 입주민들의 교류의 장으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김장을 담가 제공하는 등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단지를 함께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아파트에는 다양한 종류의 조경수가 식재돼 아름다운 경관을 뽐내고 있어 단지 전체가 작은 생태공원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물론 입주를 시작한 지 이제 3년 남짓 지난 이 아파트의 조경시설은 입주 당시 설치된 것이지만 관리주체의 철저한 조경관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 아파트 관리주체는 투명한 관리운영과 함께 정기적으로 우수직원을 포상함으로써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입주민들에게도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이 아파트에 찾아가 봤다.

다양한 공동체 프로그램 ‘눈길’
종암래미안세레니티아파트는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전개해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아파트 커뮤니티 센터에 마련돼 있는 실내 어린이놀이터인 ‘키즈방’에서는 매주 목요일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미술교실, 음악교실, 구연동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키즈방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학부모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참여, 별도의 비용 없이 운영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스스로도 자신의 자녀를 가르치는 형태로 교육을 진행,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 아파트 작은 도서관은 개관 초 입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도서를 비롯해 2000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장소제공을 희망하는 입주민에게는 신청을 통해 생일파티 등의 장소로 활용토록 하고, 크리스마스,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파티를 개최하기도 하는 등 책을 읽는 공간에 그치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함으로써 입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작은 도서관 역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나서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아파트 부녀회는 봄, 가을마다 입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단합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어버이날, 노인의 날 등에는 단지 내 노인들에게 삼계탕 등 식사를 대접할 뿐만 아니라 가을에는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 단지 내 노인들에게 제공하는 등 입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 아파트는 탁구 동호회를 운영, 회원들끼리 레슨을 진행해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산악회도 운영하고 있다.
박종오 대표회장은 “입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아파트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파트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입주민 위해 최선 다하는 관리주체
종암래미안세레니티아파트는 입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아파트에는 벚꽃, 느릅나무, 매화나무, 잣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조경수가 식재돼 있고, 특히 매화길, 암석공원 등 각 테마별로 생태공원이 조성돼 있어 입주민들에게는 산책로로서 인기가 높고, 단지 내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중앙광장에 식재된 수령 300년의 느티나무는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입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 조경시설은 모두 입주 당시 설치됐다. 그러나 3년 가까이 지난 현재 원래의 상태보다 훨씬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아파트의 조경이 이처럼 아름답게 유지될 수 있었던 까닭은 조경관리를 전담하는 직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 직원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5년간 조경공사 및 사후관리를 해왔던 베테랑으로, 조경관리업을 하면서 쌓은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지, 시비, 제초, 병충해 예방관리 등의 작업에 적극 활용, 많은 양의 조경수를 직접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었다.
정수남 관리소장은 “우리 아파트의 조경이 아름답게 유지되는 가장 큰 이유는 조경관리를 전담하는 직원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통해 모든 아파트의 고민이라고 할 수 있는 조경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아파트 관리주체는 대표회의와 협의를 거쳐 관리직원, 경비원, 미화원 등 직원들의 업무실적을 주기적으로 평가해 우수 근무자에게 포상을 실시,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고 있으며, 직원들 또한 이러한 제도 덕분에 근무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더불어 이 아파트 관리주체와 대표회의는 곧 다가올 3년차 하자처리와 관련 최근 조경, 소방, 시설물 등 담당책임자들이 취약점을 조사한 후 시공사에 보수를 요청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는 등 입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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