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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 서울 서초구 ‘반포본동아파트’체계적인 시설물 관리로 주거환경 개선…아파트 가치 ‘업그레이드’
승인 1970.01.01 09:00|(855호)
정지영 기자 jjy@aptn.co.kr

지난 1973년에 준공돼 올해 38년째를 맞이한 서울 서초구 반포본동아파트(105개동 3806세대, 자치관리)는 30년이 넘은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지속적인 주거환경개선작업 등을 통해 아파트의 가치를 날로 향상시키고 있다.
이 아파트 관리주체는 입주민들의 안전과 주거편익을 위해 단지 내 시설물을 직접 보수해 관리비 절감은 물론 체계적인 시설물 개·보수를 통해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기존 시설물 등을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한편 매달 발간하는 소식지를 통해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 최근 서울시에서 추진한 ‘에코마일리지 에너지 절약 우수아파트’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에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어 가고 있는 이 아파트를 찾아가 그 비결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에너지 절약 위해 앞장서
반포본동아파트는 최근 서울시에서 추진한 ‘에코마일리지 에너지절약 우수아파트’사업에 참여해 총 1201개 아파트 단지 중에서 에너지 절약 우수아파트에 선정됐다.
이 아파트 관리주체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고효율 시설물 교체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관리주체는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기술적 조언을 바탕으로 총 7억5천5백여만원을 투입해 기계실 등에 있는 기존 150A 관경의 배관을 125A 관경으로, 일체형인 기존의 열교환기를 열효율이 높은 난방·급탕 분리형 열교환기로 바꾸고, 배관 파열 등으로 열손실이 우려되는 기계실 배관 및 트렌치노후배관 등을 새로 교체해 열효율을 높였다.
더불어 자동온도조절기에만 의존하던 기존 열관리 방식을 직원들이 29개의 기계실을 일일이 돌며 조절하는 방법으로 변경하고 단지 내 배관누수 등의 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은 물론 섭씨 10도 이상 되면 주간난방을 중단하는 간헐난방 방식을 도입하는 등 시설물 관리방법을 전면적으로 바꿔 에너지 낭비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에 이 아파트는 최근 67315.46Gacl의 열 사용량을 기록, 전년 대비 총 9.1% 감소시켜 약 5억5백30만원 상당의 난방비를 절감시켰다.
이 아파트 조중호 관리소장은 “외부 날씨에 따른 적정 난방 온도를 조절하는 등 에너지 절약을 통한 관리비 절감에 앞장설 것”이라며 “에코마일리지 우수아파트 선정으로 받은 교부금 1천만원을 기계실 열교환기 난방온도 조절기와 고효율 조명등인 LED 형광등으로 교체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능동적 관리로 효율성 증대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오득천)에서 매월 발행하고 대표회의 소식지편집위원회에서 편집하는 ‘반포아파트 소식’이라는 소식지는 이 아파트의 대표적인 자랑거리다.
‘반포아파트 소식’은 지난 1984년부터 발간된 소식지로 관리소의 월간 주요 업무보고, 정기이사회 회의록 공개뿐만 아니라 세대 전·출입시 입주민 생활안내는 물론 화재예방, 에너지 절약 등에 대한 홍보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어 안전한 주거환경 구축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이 아파트는 소식지를 통해 세대 화장실 흡연, 베란다·창문·하수구·계단 등에 담배꽁초 투기 등을 자제토록 당부하는 안내문과 생활 지식, 명심보감 코너 등을 운영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유도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어 아파트 관리주체는 단지 내 시설물 개·보수 작업을 외부에 맡기는 대신 자체적으로 보수·관리해 관리비를 절감하고 있다.
최근 단지 내 29개 기계실 점검을 하던 직원이 열사용량이 평상시보다 증가된 점을 발견, 누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배관을 점검한 결과, 파열된 트렌치 배관의 누수를 발견해 직원이 직접 보수작업을 실시했다. 이 보수작업에는 장비 임대료 33만원밖에 들지 않는 등 자체 인력을 활용했다.
이밖에 이 아파트에는 입주민 민원을 담당하는 ‘민원실장’이라는 관리직원이 있어 입주민이 관리소에 민원을 제기하면 민원실장은 세대를 방문, 문제점을 꼼꼼히 확인하는 등 민원처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조 소장은 “관리직원들마다 아파트 동을 나눠 동 주변 환경미화, 위험요소 점검 등을 실시하는 ‘동별책임자’제도를 운영하는 등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에너지 절약과 더불어 효율적인 관리업무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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