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실적 따라 모두 1천5백50만원 상당

지자체서 전기절약 실적에 따라 탄소포인트제 가입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충북 음성군은 온실가스 줄이기에 앞장선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1442명에 1천5백5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이달 말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농촌사랑상품권(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인센티브는 지난 2009년 9월부터 작년 6월까지 탄소포인트제 가입자의 전기절약 실적에 따라 포인트로 환산해 지급되는 것으로, 절약실적이 가장 높은 세대는 음성읍 한성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이며 9만5000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수령하게 된다.

음성군 관계자는 “불필요한 전등 끄기, 미사용 가정제품의 코드 뽑기, 세탁 횟수 줄이기 등 세대에서의 작은 녹색생활 실천으로 9개월간 온실가스 발생량을 20톤이나 줄여 9091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식재한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며 “녹색생활 실천으로 전기요금도 절약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에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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