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난방시설 개선·공용조명 LED로 교체 등

노후 공공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내년부터 노후 공공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ESCO(전기·조명·냉난방 등 ESCO로 지정된 에너지 전문업체가 특정건물 등에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비용을 전액투자하고 이후 에너지 절감액에서 투자비를 일정기간 상환받는 사업)를 지원하는 ‘따사론 아파트 사업’이 추진된다고 최근 밝혔다.

지경부는 내년부터 2013년까지 준공후 10년 이상 경과한 지자체 소유의 공공 임대아파트에 난방시설 개선, 공용조명 LED로 교체, 대기전력 차단장치 보급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경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1백37억원 규모 내에서 지자체의 신청에 따라 심사 절차를 거친 후 지원 대상을 확정, 시행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54.4㎡ 아파트를 기준 연료비·전기료 등 연간 에너지 비용 13만원 가량이 절감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지난 16일 ‘에너지 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 행사를 개최하고,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참여자 명의로 아동복지시설에 ▲단열 보강, 보일러 설치 등 난방시설 개·보수 지원 ▲아동 80여명에 방한복 지급 ▲‘사랑의 온기나눔’ 지원 피켓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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