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적정 여부 등

지자체가 아파트 단지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농수축산물의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에 나선다.

대전 동구는 관내 아파트 직거래장터 21개소를 대상으로 단지 내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농수축산물의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은 아파트 직거래장터에서 판매되는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표시가 미흡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가 저해된다는 지적에 따라 계획됐다.

이번 점검에서 구는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와 원산지 허위표시 여부,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해 국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가공품의 표시대상 원료를 부적절하게 표시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또한 구는 농수축산물의 원산지 표시방법, 표시대상 품목, 위반시 처벌 내용 등을 담은 홍보 리플릿 및 원산지 표시 푯말을 판매자에 배부하고, 올바른 원산지 표시방법 홍보 및 지도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아파트 직거래장터 농수축산물 판매업자의 현황을 파악해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제 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수입 농수축산물의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입주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농수축산물 보호 및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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