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세대에 보온재·보온덮개 무상 지원 등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

지자체에서 아파트에 설치된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으로 복도식 아파트 551개 단지에 계량기함 보온덮개 32만매를 무료 보급하고, 과거 동파사고가 발생했던 아파트 23개 단지 7800세대에 보온재 설치 지원 등을 완료했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상수도사업본부와 각 수도사업소에 상황실을 운영하고 상시 기동반 500여명을 배치하는 등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수도사업본부는 최근 이정관 본부장을 비롯한 직원 90여명이 서울 구로구 구로1동 한신아파트(2개동 488세대)에서 수도계량기 보온을 위한 보온작업으로 이 아파트 세대 수도계량기함에 보온재를 넣고 보온덮개를 붙였으며, 세대 내 누수 등 입주민들의 건의사항도 점검했다.

이 아파트 관리소장은 “작년에 계량기함도 새로 마련했고, 올해는 이렇게 수도사업소에서 직접 보온재를 넣고 보온덮개를 붙여줬으니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줄어들 것 같다.”며 “입주민들이 계량기 동파사고예방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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