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표 등 아파트 내 선거지원과 관련해 지역 선관위가 안내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아파트 선거를 지원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공정한 선거 정착을 위해 선거지원 절차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깨끗한 아파트 선거’ 책자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책자에 따르면 관할 시·구·군 선거관리위원회는 공동주택 선관위가 선거지원과 관련해 선거지원요청서를 제출하기 전 선거지원에 관한 사항을 사전에 협의하고 관할 선관위는 접수일부터 10일 이내에 지원여부와 지원범위 등을 결정, 공동주택 선관위에 통보한다.

이어 공동주택 선관위는 관할 선관위와 협의한 사항에 대한 약정을 체결하고 선거일, 관할 선관위 선거지원 사실 및 지원범위 등을 입주민들에게 공고한다.

또한 공동주택 선관위는 아파트 선거 등 지원과 관련해 협의사항을 결정하고 이에 대한 약정을 체결, 선거일 등을 결정하고 이를 공고해야 한다.

이밖에도 이 책자에는 아파트 투표절차 및 투표관리 등 아파트 선거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이 담겨 있으며, 발간된 책자는 선거지원 대상 아파트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양주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