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대상 열 공급·분배방법, 난방요금 실태조사 등

지자체서 아파트를 대상으로 지역난방 열 공급·분배방법, 난방요금의 실태조사를 벌이는 등 지역난방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서울 노원구는 지역난방제도 개선을 위해 ‘지역난방 개선대책 추진단’과 ‘지역난방 개선 자문위원회’를 구성, 이달 말까지 관내 아파트 79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역난방 열공급 및 분배방법, 난방요금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한국지역난방공사, SH공사 등 5개 공급업체간 난방비 차이가 크고 정부 및 공급주체에서 공동주택 내부의 표준 관리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어 난방 효율은 떨어지고 난방비 부담은 커진다는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의 지적도 나와 추진단 구성 및 실태조사에 나섰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구는 입주민 의견 수렴과 함께 문제점의 해결방안을 마련, 서울시와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제도개선을 통해 입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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