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건강·안전’ 위해 능동적 관리 펼쳐…‘살기좋은 아파트’ 만들어

2009 ‘부천시 우수단지’·‘경기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에 선정
경 기 부천시 포도마을 삼보아파트(12개동 918세대, 서림주택관리(주)) 관리주체와 대표회의는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관리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올해 초 부천시에서 실시한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대상 단지에 선정돼 지급받은 보조금으로 화단 조성 및 경비초소 벽에 벽화그리기 등을 실시, 단지 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부녀회는 단지 내외에서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쳐 이 아파트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2009 부천시 우수단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9 경기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된 이 아파트를 찾아가 봤다.

능동적 관리업무 호평
부천 포도마을 삼보아파트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회의는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에 역점을 두고 능동적인 관리를 펼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난 3월 승강기 전방에 설치돼 있던 CCTV를 후면으로 이동시켰다. 승강기 후면에 설치된 CCTV가 각 층 승강기 출입구에 표기돼 있는 층수를 비춰 어떠한 위급상황에서도 단지 내 경비원들의 빠른 출동을 유도해 입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또한 관리주체는 어린이놀이터가 노후함에 따라 단지 내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난 5월 시로부터 보조금 약 2천6백만원을 지원받아 ‘어린이놀이터 전면교체 공사’를 실시해 입주민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와 더불어 관리주체는 지난 5월 시에 어린이놀이터 소독작업을 요청해 최근 시로부터 놀이터의 ▲이물질 제거 ▲근적외선 살균 ▲스팀살균 ▲은나노 항균제 도포 ▲모래뒤집기 ▲모래 평탄화 작업 비용을 지원받아 관리비를 절감했다.
또 이 아파트 김태흥 관리소장은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바탕으로 조경수목의 전지·정 작업 및 거름주기 등 조경관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조경 관리비를 절감하고 있으며, 쾌적한 단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밖에도 관리주체는 △동절기 대비 각종 배관 동파 방지 작업 △펌프 교체 등을 실시해 입주민들에게 칭찬을 받았다.
김태흥 관리소장은 “어린이놀이터 교체공사로 인해 단지 내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놀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항상 입주민들을 위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단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진행
삼보아파트 대표회의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 단지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아파트 대표회의는 부녀회와 함께 올해 초 부천시가 공모한 ‘참 살기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에 응모, 대상 단지로 선정돼 시 보조금 2천만원을 지급받아 단지 내 경비초소 벽에 부천시와 삼보아파트를 상징하는 복숭아와 포도나무를 그리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또 입주민들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단지 내 각종 화단 및 아치형 꽃길통로를 제작했으며, 태극기 달기 시범 단지아파트의 이미지를 살려 단지 내 태극기 모양의 화단을 조성해 입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이 아파트 대표회의는 정기회의시 회의참석률이 99%에 육박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으며, 정기회의의 의결사항을 항상 단지 내 승강기 및 게시판 등에 게시해 모든 입주민에게 공개하고 있어 관리의 투명성을 실현하고 있다.
이 아파트 이기호 대표회장은 “어떻게 하면 더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어 입주민들을 기쁘게 할지 항상 고민한다.”며 “입주민과 관리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단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녀회 활동 활발
이 아파트 부녀회 역시 단지 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녀회는 매년 겨울 단지 내 독거노인과 장애우를 위해 김장김치를 담가 나눠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2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단지 내 독거노인과 장애우에게 30포기를 전달했으며, 나머지 170포기는 관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중1동주민센터에 기증해 입주민의 칭찬을 받았다.
이와 함께 부녀회는 지난 10월 ‘주민화합 가을 야유회’를 개최해 단지 내 입주민들과 함께 경기 포천의 산정호수와 명성산을 둘러보며 입주민의 화합을 도모했다.
입주민들은 명성산 등산 및 억새축제를 즐기며 부녀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김치, 불고기 등의 음식을 함께 나눠먹으며 친목을 다졌다.
이밖에도 부녀회는 경기도 사회복지회의 1% 나눔사랑 후원회에 가입해 매달 부녀회 기금 20만원씩을 납부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달 1회씩 원미구에 위치한 삼광복지요양원에서 몸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따라 ▲마사지 ▲종이접기 ▲노래부르기 ▲식사 수발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펼쳐 인근 단지의 귀감을 사고 있다.
이 아파트 이유상 부녀회장은 “이웃과 함께 나누는 1%의 나눔은 우리에게 100%의 사랑으로 돌아온다.”며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과 불우이웃 돕기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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