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공동주택 등에서 전기자동차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원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은 30일 소방기본법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먼저 소방기본법 일부 개정안은 소방대원의 교육·훈련 내용에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등에서의 화재 대응을 포함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는 전기자동차는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 온도가 급상승하는 이른바 ‘열폭주 현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주택 경비원, 환경미화원 등 근로자의 냉난방 및 안전시설 개선사업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안 의원이 지난 2021년 3월 대표발의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제1항(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에 따른 지원사항에 경비원 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필요한 냉난방 및 안전시설 등의 설치·운영 비용을 포함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지자체의 조례 등으로 지원해오던 사항을 상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고용노동부는 25일 여성 근로자의 ‘근로시간 단축 기간’ 확대를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는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 있는 여성 근로자가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던 것을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2주 이후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청구기간을 늘리는 내용을 담았다.고용노동부는 “임신 12주 이내는 유산의 위험이 가장 크고 임신 36주 이후는 조산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현행법은 해당 기간에 임신기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그러나 임신 35주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동주택 필수노동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22일부터 시행됐다.먼저 기존 경비노동자로만 규정돼 있던 필수노동자에 미화노동자를 포함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안양시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였던 제명이 ‘공동주택 필수노동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로 변경됐다.또한 공동주택 내 폭언, 폭행 등 괴롭힘 사실이 발생한 경우 시장이 입주자 등에게 소명을 요구할 수 있고,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주택 관리규약 규정에 따라 적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은 23일 용접·용단기구를 사용해 작업을 하는 사람과 관계인에 안전조치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에는 안전조치 의무 위반으로 인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소방관서장이 이를 관계 행정기관의 장에게 통보하고 해당 기관장의 처리결과 등 관련 자료를 회신받아 화재 통계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현행법은 용접·용단기구 및 보일러, 난로, 가스·전기시설 등 화기를 사용할 때 준수해야 할 화재 예방조치를 대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오는 6월 1일부터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4조 제2항에 따른 특급·1급 소방안전관리 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의 겸직 금지가 본격 시행된다. 지난해 12월 1일 법 시행 당시 겸직자에 한해 적용됐던 6개월의 유예기간이 종료됐기 때문이다.예방소방업무처리규정 제14조에 따르면 전기, 가스, 위험물안전관리자 등을 겸직할 수 없다. 승강기,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자 등에 대한 규제는 따로 없다.아파트의 경우 다른 건축물과 다르게 50층 이상(지하층 제외)이거나 지상으로부터 높이 200m 이상인 곳은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이승우 김천시의회 의원은 12일 열린 김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원한 공동주택 어린이집 활용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어린이집은 출산장려정책 중 하나인 보육료 지원 사업으로 인해 2000년 이후 급격하게 증가했으나 최근에는 출생률 감소로 폐원하는 어린이집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300세대 이상의 주택단지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이른바 ‘공동주택 어린이집’은 다른 용도로 전환하는 게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김천시에 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9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 중 공동주택관리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개인정보처리자는 법 제22조에 따라 개인정보의 처리에 대해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방법으로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개정안은 정보주체가 실질적으로 동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동의를 받는 방법의 원칙을 명확히 한다.▶인명의 구조·구급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범죄, 재난, 화재 또는 이에 준하는 상황’에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건축물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을 높이기 위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일부개정안을 19일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서는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한 건축물인 제로에너지 건축물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정한 건축물을 건축 또는 리모델링하려는 경우 건축주에 대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받아 그 결과를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조 의원은 “사전에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받도록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절차를 2단계로 규정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화재안전성능 보강 지원 등을 담은 개정 건축물관리법(2023. 4. 18. 공포)에 따른 위임 사항 등을 반영한 건축물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1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입법예고 하고 이 기간 의견 조회에 나선다.개정 건축물관리법은 화재안전기준 강화 전에 건축 허가를 받아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기존건축물의 화재안전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리자로 하여금 성능보강을 완료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보고토록 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화재안전성능 보강비용의 일부를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앞으로 원룸, 오피스텔 등의 전·월세계약 전에 세부적인 관리비 부과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주택들에 많이 거주하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이 받는 부당한 관리비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규모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을 마련해 6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대상은 50세대 미만 공동주택, 다가구(원룸), 오피스텔(준주택) 등으로, 이들 주택의 관리비 세부내역 공개를 추진한다.전・월세 매물 광고 시 10만원 이상의 정액관리비에 대한 세분화된 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전월세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임대료 대신 관리비를 올리는 편법을 막기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안을 18일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임대인이 차임이나 보증금, 임대주택의 관리를 위해 징수하는 전기료, 난방비, 일반관리비, 청소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용 외의 비용을 징수하는 경우에는 이를 모두 차임으로 간주하도록 했다.고 의원은 “최근 임대인들이 5%의 차임 증액 한도를 회피하기 위해 차임 외에 관리비 등을 증액해 임차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개정안 발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강수훈 의원이 지난달 14일 대표발의한 ‘광주광역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이 10일 제316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안은 현행 300세대 이상으로 규정돼 있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점검 대상을 30세대 이상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강 의원은 “지난해 1월 발생한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동주택 품질점검 대상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김천시는 2024년 1월부터 5세대 이상 공동주택까지 환경개선 지원을 확대한다.김천시의회는 12일 열린 제23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배형태 김천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김천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기존 김천시 공동주택관리 조례는 상위법인 공동주택관리법에서 위임한 관리비용 지원 대상을 1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만 한정해 김천시 내 5세대 이상 10세대 미만의 51개 단지 공동주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었으나, 이번 조례개정으로 지원 대상이 5세대 이상으로 확대돼 소규모 공동주택도 주민편의시설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은 15일 환경친화적 자동차 부품 개발을 위한 연구·조사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관련 기업이 친환경차 또는 부품의 개발·생산을 위한 연구·조사를 수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 의원은 “소방청이 발표한 ‘최근 3년간 전기자동차 화재 현황’에 따르면 2020년 11건, 2021년 24건, 2022년 44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자 일각에서는 화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민의힘 이용 의원은 지난 2월 부산의 한 아파트 수영장에서 발생한 아동 익사사고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주택 운동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을 12일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복리시설의 안전관리 요원 배치·수질 관리·보호장구 구비 등에 관한 안전·위생 기준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세부적인 안전 조치, 안전·위생관리의 기준은 복리시설의 유형과 용도, 규모 등을 고려해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도록 했다.현행법상 아파트 내 수영장, 체력단련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더불어 민주당 홍기원 의원은 직장 내 괴롭힘의 처벌 범위를 확대해 간접고용 근로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12일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 따라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처벌하기 위해서는 가해자가 근로계약서 상의 사용자이거나 상급자여야 한다. 이에 개정안에는 직장 내 괴롭힘의 행위 주체에 근로계약의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자의 근로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자를 포함해, 근로계약 외에 근로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의 괴롭힘에도 근로자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더불어 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1년간 80%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 연차 유급휴가와 별도로 건강진단을 위한 유급휴일을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4일 대표발의 했다.김 의원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일반건강진단의 경우 사업주의 의무사항임에도 사업장의 여건에 따라 별도의 유급휴가가 보장되지 않아 연차 유급휴가를 소진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로 인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암검진 수검률이 56.6%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일반건강진단 수검 결과 질환 의심자가 33.2%, 유질환자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내진설계가 돼 있지 않은 건축물의 보강을 위한 건축법 일부개정안을 4일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지자체장이 내진능력이 없는 건축물의 소유자에게 내진진단을 하도록 하고, 그 결과 내진능력 향상이 시급한 건축물의 소유자에게는 내진보강을 실시하도록 했다. 또 이에 대한 비용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도 담았다.현행법령은 건축물의 구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진 발생 시 건축물이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를 하도록 하고 지자체장은 특정 건축물을 허가하는 경우 내진성능 확보 여부를 확인하도록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은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노후 복리시설의 개선 등에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1989년 건설·공급된 영구임대주택은 공급 이후 30년이 경과하면서 사회복지관 및 주민공동시설 등 복리시설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소유자인 LH 등은 복리시설에 대해 지자체와 협약을 통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하자나 보수에 대한 관리책임을 맡기고 있다.이와 관련, 장 의원은 “지자체 및 관리단체 등의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