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감’이 소재이자 주제인 책을 읽었다. 주인공은 필력은 좋으나 게으르기 짝이 없는 학사였는데 엄청난 원고료에 원고를 청탁받게 된다. 단, 마감을 지키지 못하면 목숨이 날아갈 수도 있다.첫 단계는 여유가 있는 단계로 대충 원고의 내용을 구상해 두고 한두장 정도 써두면 마치 나머지는 저절로 쓸 수 있는 듯, 즉 원고를 다 써놓은 듯한 착각에 빠져 부담 없이 놀게 된다.두 번째 단계는 마감이 슬슬 임박하는 단계로 그동안 써둔 게 초기에 긁적여 놓은 것 말고는 없다. 이때는 계산을 하게 된다. 즉 20일이 남았는데 100장을 써야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울산시 서울주소방서는 지난달 27일 울산 언양읍 반천현대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가상화재 불시출동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소방대원 30여명과 차량 8대가 투입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전기차 및 전기차 충전시설에 화재 상황을 가정하고 진행했다.주요 훈련 내용은 ▲전기차 화재진압 및 대응 방안 ▲충전소 위치, 내부구조 파악 ▲진출입로‧차량부서 위치 파악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훈련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숙달 등이다.우충길 서울주소방서장은 “화재특성과 유형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지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세종시는 지난달 28일 안전도시위원회를 개최하고 공동주택 화재안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변경된 공동주택 화재 피난행동요령을 공유하고 화재상황과 더불어 피난행동요령에 대해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이어서 지난 1월 주택과에서 실시한 노후 공동주택 대상 긴급점검 결과 및 시정조치 사례 등을 통해 소방설비 정상 작동 여부에 대한 정기점검 등 화재예방 활동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했다.위원회는 특히 아파트별 피난계획 수립을 수립하고 이를 반복적 훈련을 통해 숙지하는
Q. 장애 4급으로 장애일시보상금을 받았을 때 향후 노령연금은?A. 장애등급 4급으로 장애일시보상금을 받은 후 노령연금이 발생하는 경우 노령연금도 신청해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장애연금 지급사유발생일로부터 67개월이 경과하기 전에 노령연금이 발생한 경우에는 미환산기간에 해당하는 장애연금액을 노령연금액으로 모두 충당한 후 노령연금을 지급받게 된다..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에 의하면 국내 주거 공간의 재실 시간은 하루 평균 15.9시간으로 24시간 중 66%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한 2022년 12월 기준 지역별 사회경제적 질병 부담 추이와 영향 요인 조사 결과는 2020년 사회경제적 질병 부담 169조원을 초과하고 있다. 이에 비춰보면 오늘날 우리 사회는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생태계 조성으로 국가의 경제·사회 안정화가 요구된다.이 사안을 주거 형태의 변화 관점에서 바라보면 2023년 기준 1인 가구 비율 41.6%,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 19%(973만명)으로 저출산(저출생)·1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세종시가 공동주택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시범사업 단지를 모집한다.시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공동주택 3개 시범단지를 선정해 층간소음 측정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시범사업 단지에는 각각 소음측정기 무료 대여, 입주민 및 관리주체 대상 층간소음 예방 교육,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등을 지원한다.신청대상은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 층간소음관리위원회가 구성된 공동주택이다.신청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층간소음 측정서비스 시범사업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작성해 오는 29일까지 환경정책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인천 서구가 해빙기 대비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구는 결빙됐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기 쉬운 점을 대비하고 침하, 변형 등으로 인한 공동주택 내 붕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 13곳을 대상으로 22일까지 안전점검을 시행한다.중점 점검사항은 ▲기초부(옹벽, 축대)의 지반침하 여부 ▲붕괴나 낙석 등 위험요인 정비 상태 ▲안전 표지판‧계측기기 등 위해방지시설 설치 이상 유무다.서구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으로 해빙기 대비 공동주택 내 위험요소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주민의 생명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제주도는 11일까지 2000만원을 투입해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대상지는 마을 내 자투리땅, 유휴지, 공한지 등 마을 공동체 전원 조성이 가능한 곳이면 된다. 도심형, 공동주택형, 치유정원 등 대상지 특성과 목적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조성할 수 있다.도민참여 마을정원은 10인 이상 공동체 주체로 조성해야 한다. 정원 1곳당 670만원 범위 내에서 관목, 숙근초화, 상토 등 재료 구입비를 지원해 특색있는 마을정원 3곳을 조성할 예정이다.사업 신청은 11일까지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신청서
[아파트관리신문=양현재 기자] 우리관리는 경기 안양시 안양아트센터에서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소속 관리소장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그룹별 관리소장 워크숍’을 실시했다.5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 개편된 조직 구성에 따른 회사의 경영방침 및 운영 방향과 관리소장들이 알아야 할 중점사항 등에 대한 공유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워크숍에서는 ▲노병용 회장 특강(2024 경영방침, 당부 및 격려사) ▲경영관리·영업·안전보건·TS사업부문의 운영 방침 및 중점 추진 사항 ▲사업부 소개 ▲그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서울북부지방법원 제11민사부(재판장 송인우 판사)는 최근 서울 성북구 소재 A아파트 입주민 B씨가 자신에 대한 동별대표자 및 입주자대표회장 해임은 무효라며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무효확인 청구의 소에서 동대표 해임만을 무효인 것으로 판결했다.B씨는 A아파트 제10선거구 동대표와 입대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B씨의 임기는 2021년 9월부터 30일부터 2023년 4월 30일까지였다. 그러나 2021년 12월 31일 A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에 제10선거구 동대표 해임 건의가 접수됐고 2022년 1월
질의: 동대표 실무교육 영상 공유동대표 실무교육 화면을 녹화해 단지 내 카페와 동대표 단톡방에 자료로 올리려고 하는데 가능한지.회신: 비용 지불 교육으로 저작권 있어공동주택관리법 제17조 제1항에서 시장·군수·구청장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의 구성원에게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과 관련해 필요한 교육 및 윤리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또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8조 제5항에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에 대한 운영·윤리교육의 수강비용은 제23조 제3항 제8호에 따른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경비에서 부담하며 입주자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울산시는 이달부터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전용 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대응 지침’을 마련해 시행한다.울산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 460여곳의 공동주택에 2300여개의 충전시설이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 2600여개의 충전시설이 설치 예정이다.이에 시는 전기자동차 화재로 인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건축, 주택, 소방, 환경 부서 합동으로 공동주택 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대응 지침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공동주택지원 부서는 공동주택의 지상 공간을 활용해 전기자동차 관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 부설기관 승강기안전기술원의 제3대 원장에 허윤섭 KoELSA 전 감사단장이 취임했다.허 신임 원장은 전북 익산시 출신으로 KoELSA 안전기술연구처장과 감사단장 등을 역임했다.허 원장은 “승강기 안전에 관한 사업과 더불어 승강기 산업진흥이라는 과제를 가지고 있는 승강기안전기술원장으로서 기술 개발과 교육, 창의와 도전, 미래와 성장, 재난과 안전 중심의 승강기안전기술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우리가 익히 아는 것처럼 선거의 기본 원칙은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다. 이 네 가지 원칙은 입주자대표회의를 떠나 우리나라 모든 선거에 적용되는 원칙인데 입대의의 동대표 선거에 있어서도 이러한 원칙이 배제된다고 볼 수 없으며 당연히 적용된다.그렇다면 앞서 언급한 선거의 기본 원칙 중 특히 평등선거와 관련해 과연 동대표 선출 과정에서 각 입주민의 한 표의 가치가 각기 다르고 그 차이가 현저하게 차이가 클 경우에도 아파트 동대표 선거에서 평등원칙이 형식적으로 적용될까? 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볼 필요성이 있다.(대법원 2014.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충남도의회가 공회전 제한 대상 자동차에 이륜자동차를 포함하고 공동주택까지 제한 지역을 확대하는 조례 개정에 나섰다.도의회는 오인철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달 26일 예고해 이달 5일까지 의견을 받았다.이번 개정안은 이륜자동차 운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공회전 제한 대상 자동차에 이륜자동차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공회전 제한 지역을 공동주택까지 확대함으로써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으며 일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화성시 화성봉담그랑드비체아파트는 지난달 27일 ‘그랑드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재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회철 경기도의원, 배현경·유재호 화성시의원 등 외빈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LH 작은도서관 환경개선 지원사업’ 선정으로 추진된 이번 리모델링으로 영유아를 위한 키즈존 공간 조성, 서가 확충과 안내데스크 정비, 빔프로젝터 설치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더 많은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 없이 운영한다.그랑드작은도서관은 그동안 ‘그림책읽GO 보드게임하GO(초등생)’, ‘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방화문의 자동폐쇄장치(도어클로저) 설치 여부는 소방특별조사 시 반드시 조사해야 하는 항목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왔다. 도어클로저란 제연구역의 출입문 등의 상단부에 설치하는 것으로서 나사·밸브 조절을 통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출입문을 자동으로 닫는 장치를 말한다.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경기 의정부시 소재 A아파트 입주민들이 경기도청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경기도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이를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지난 2015년 A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고객설비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에너지 요금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해당 서비스는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기계실과 세대 난방설비의 불편 및 에너지효율 저하 등을 예방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한난은 이번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11월~12월 두 달 동안 약 1052Gcal의 에너지 절감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사업이 종료되는 이번 달까지는 절감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난은 지난해 11월부터 사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주거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빅데이터 기반 AI 안부 든든서비스(이하 든든서비스)를 시범 추진한다.SH공사는 4일 서울복지재단 및 SK행복나눔재단이 출연한 비영릴 법인인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구임대주택 100세대, 노숙진 지원주택 9세대 등에 거주하고 있는 사회적 고립가구를 대상으로 든든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든든서비스는 입주민 생활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판별한 후 고독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통화 수·발신 내역,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용인시는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축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강화된 시설기준을 적용한다.이는 이상기후로 인한 급격한 폭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먼저 공동주택 단지 설계 단계부터 ▲지하주차장 입구 자동식 물막이판 ▲지하출입 계단에 침수 방지 계단 ▲환기구 등 개구부 침수 방지 턱 설치를 의무화했다.이와 더불어 공동주택단지 우수배수시설 기준도 폭우를 대비한 ▲배수로 용량 설계 ▲예비 배수펌프 추가 확보 ▲배수 역류방지밸브 설치 등을 반영하고 단지 내 지하 우수저류조 설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