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향나무하늘소향나무하늘소는 향나무류, 측백나무, 편백나무, 화백나무 등을 가해하는 해충으로 특히 조경수에 많은 피해를 준다.특히 수세가 쇠약하기 쉬운 이식목의 경우 발병하면 굵은 가지가 피해를 입어 수형이 파괴되고, 심하면 70~80% 정도가 고사한다.향나무하늘소는 1년에 한번 발생하며 성충형태로 월동한다. 이 성충은 윗날개가 흑색이며 두줄의 넓고 흰 띠가 있다. 몸길이는 약 15mm로 더듬이가 몸길이의 1/2 정도이며, 3월 초순~4월 초순 사이에 출현해 교미하여 가지나 수간에 산란한다.부화된 유충은 수피를 뚫고 침입하는데 이때
조경
윤희정 기자
2006.06.26 00:00
-
- 소나무 진딧물류소나무에 기생하며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소나무왕진딧물, 곰솔왕진딧물, 호리왕진딧물 등이 있다. 이 진딧물들은 대형 진딧물로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하다. 특히 소나무왕진딧물은 잣나무왕진딧물처럼 수간에 다수 모여 수액을 빨아먹거나 신초에 모여 수액을 빨아먹으므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소나무 진딧물류는 산림 수종에서 대규모로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고, 조경수나 정원수의 소나무에서 피해가 많이 나타난다.소나무가 진딧물의 피해를 받으면 잎이 조밀하게 나 수형이 나빠지며 낙엽이 되어도 가지에 쌓이고, 진딧물의 감로(甘露)는
조경
윤희정 기자
2006.06.19 00:00
-
⊙ 소나무 응애소나무 응애류는 건조하거나 온도가 높을 때 도시 근교의 수목에 큰 피해를 준다.조경수목의 경우 소나무 응애의 피해를 입으면 수세가 쇠약해질뿐 아니라 소나무 피목지고병의 발생을 유도, 굵은 가지나 잔가지를 고사시키는 합병증도 유발한다.응애의 피해 초기에는 마치 먼지가 앉은 것처럼 잎이 회백색으로 변한다. 이렇게 변한 잎은 점점 피해가 심해져 회갈색으로 변하고 결국 농갈색으로 변해 고사한다.응애는 다습한 여름에는 서식 밀도가 증가하면서 피해가 발생하고, 봄과 가을에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 특히
조경
윤희정 기자
2006.06.12 00:00
-
주요 수종별 병충해의 구제법을 소개해 본다.먼저 침엽수 중 아파트 조경수로 많이 이용되고 있는 소나무에는 잎을 가해하는 솔나방(송충이), 솔잎벌, 솔잎말이나방 등과 잎 등에 기생하며 즙액을 흡수하는 호리왕진딧물, 소나무가루깍지벌레, 솔잎깍지벌레, 솔잎혹파리 등이 흔하게 발생한다. 또한 솔껍질깍지벌레, 소나무왕진딧물 등도 가지나 줄기에서 즙액을 흡수하여 피해를 입히고 있다. 소나무좀이나 하늘소류 등은 가지나 줄기 속에서 나무를 가해한다.이 중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솔잎혹파리와 소나무좀의 방제법에 대해 먼저 살펴본다.▣ 솔잎
조경
윤희정 기자
2006.06.05 00:00
-
-
조경수목에 이상이 발견돼 해충의 정확한 종류와 원인을 확인한 후에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구제해야 한다. 병충해의 구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므로 병충해의 종류와 피해 상태에 따라 적절한 구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병충해를 구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기계적 방제흰불나방, 짚시나방, 텐트나방 등은 한꺼번에 산란한 알의 덩어리를 채집해 소각 또는 매장하고, 부화된 유충이 떼지어 가해하는 가지를 절단, 제거해야 한다.수간을 가해하는 하늘소, 굴벌레나방, 유리나방, 박쥐나방 등은 철사를 이용해 찔러서
조경
윤희정 기자
2006.05.29 00:00
-
조경수목에 병충해가 발생하면 수세쇠약에 따른 합병증도 유발, 수목을 조기에 고사시키기도 한다. 특히 조경수목은 환경적인 면과 경제적인 면에서 매우 가치가 있으므로 해충의 생태를 기초로 해 적절한 시기에 약제를 살포할 필요가 있다.그러나 아파트에서는 전문지식 없이 무조건 약제를 살포해 오히려 수목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이에 효과적인 병충해 방제를 위한 기본지식을 알아본 후 주요 수종별로 병충해 방제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정확한 해충의 종류와 피해상황 파악해야수목의 이상현상이 병충해로 인한 피해로 판단되면 일단 잎, 가지, 수
조경
윤희정 기자
2006.05.22 00:00
-
수목은 각종 병·해충에 의한 피해뿐 아니라 부적당한 토양조건, 기상조건, 유해물질 등 비전염성 병원에 의한 피해도 입는다.특히 아파트 환경의 경우 얕은 토심과 각종 공해, 영양분 결핍으로 인해 수목이 고사하는 경우가 빈번하다.이에 비전염성병의 증상과 원인을 살펴본 후 대처방법을 알아본다.- 비전염성병의 주요병징과 원인1) 수목의 잎이 시들었을 경우한두 수종에서 잎이 시들면서 뿌리가 썩어 소실된 경우는 물론 전 지역에서 갑자기 병징이 나타나면 뿌리의 물리적 상처나 통기성 불량 등을 의심해 봐야 한다.뿌리에서 줄기로 진행되는 수분이동이
조경
윤희정 기자
2006.05.15 00:00
-
조경수목은 다양한 이유로 병에 걸리는데 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정확히 알아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수목의 병은 크게 병균이나 기생식물에 의한 전염성병과 해충을 제외한 나머지 요인에 의한 비전염성병으로 나뉜다.그 중 전염성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살펴본다.◑ 전염성병의 특징과 병원체주변의 다른 수종은 건강한데 같은 속 혹은 수종에서만 피해가 불규칙하게 나타난다면 전염성병을 의심해야 한다.지난 며칠 간이나 수개월 내에 이상기후가 발생한 적이 없는데 수목이 피해를 입은 경우나 피해가 서서히 진행되는 점, 물
조경
아파트관리신문
2006.05.01 00:00
-
-
수목은 농작물과 비교해 생장이 느리므로 비료요구도가 낮은 편이다. 따라서 조경수는 농작물처럼 비료를 자주 주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토양의 특성상 아파트 조경수목은 생장하는데 장해 요인이 많으므로 비옥한 토양을 조성하고 조경수목을 건강하게 성장시키려면 적당한 시비가 필요하다.조경수목 식재 및 이식 후 실시하는 시비방법과 생장을 위한 시비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조경수목 이식 후 시비법조경수목 이식 당시에는 되도록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뿌리가 활착되어 새 뿌리가 내리면 과습하거나 건조함을 피해 비료를 공급해야 한다.이
조경
아파트관리신문
2006.04.24 00:00
-
-
토양(soil)은 수분과 유·무기질, 공기 등으로 구성된 조경수목의 생육지다.대부분 아파트의 경우 지하구조물 위의 얇은 토심에 조경수목을 식재, 고사 위험이 높으므로 토양관리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따라서 토양의 특징과 성분을 알아보고, 조경수목이 잘 자랄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을 조성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조경수목이 잘 자라기 위한 토양의 조건은 토양은 입자와 공극으로 구성되는데 입자는 유·무기물의 고체로, 공극은 물과 공기로 구성돼 있다. 토성(土性)이란 토양 내 진흙(clay)과 가루모래(silt), 모래(sand)의 상대적인
조경
아파트관리신문
2006.04.17 00:00
-
수목은 이식시에 많은 뿌리가 잘리므로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된다. 이식에 따른 피해는 어린 나무일수록 적으므로 조경수는 되도록 어릴 때 이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작은 나무를 이식하여 지속적인 가지치기로 수형을 조절해 주면서 균형 잡힌 수목으로 생장시켜야 한다. ◑ 수목의 이식시기는 언제가 좋을까가을철 낙엽이 지기 시작하는 늦가을부터 봄철 새싹이 나오는 이른 봄까지가 이식의 적기다.그 중에서도 겨울눈이 커지기 시작하는 이른 봄이 이식하기 가장 좋은 때다.특히 낙엽 활엽수는 봄 이식이 가장 바람직한 수종이고, 이식이 비교적 어려
조경
윤희정 기자
2006.04.10 00:00
-
-
아직 쌀쌀한 바람이 얼굴을 스쳐도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만물이 생동하고 여기저기서 꽃소식이 들려오는 이때 조경수목 식재를 준비하는 아파트가 많을 것이다.조경수는 처음부터 적절한 수종,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이에 아파트의 환경조건에 잘 적응할 수 있으면서 입주민들의 기호도 충족시킬 수 있는 조경수목의 선택방법과 원활한 생장을 유도할 수 있는 이식·식재법에 대해 알아본다.◑ 식재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수목의 식재시기는 수목의 종류에 따라 다르고 토양, 온도 등 주변환경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보통 침엽수나 낙엽수는 잎
조경
윤희정 기자
2006.04.03 00:00
-
- 산세비에리아 (Sansevieria trifasciata)산세비에리아는 별다른 관리 없이도 잘 자라고, 해충에도 강해 실내식물로 인기가 높다. 다른 식물과 같이 기르면 묘한 대조를 이루기 때문에 실내정원을 꾸미는 데 빠지지 않는다. 산세비에리아는 영어로‘mother-in-law′s tongue(시어머니의 혀)’라는 다소 안 좋은 뉘앙스의 이름으로 불리지만‘불멸의 생명력’을 가졌다고 할 만큼 아주 강건한 식물이다.또한 다른 대부분의 실내식물과 달리 밤에 산소를 만들어 배출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침실이나 아이들 방에 놓아두어도 좋
조경
아파트관리신문
2006.03.27 00:00
-
- 필로덴드론 에루베스센스(Philodendron erubescens)필로덴드론 에루베스센스는 1900년경에 실내식물로 처음 소개되었으며 가장 일반적인 덩굴성 실내식물 중 하나다. 천남성과로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반음지나 음지에서도 잘 자란다. 온도는 16∼21℃가 적당하며 13℃ 이하나 24℃ 이상 되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필로덴드론 에루베스센스의 잎은 폭이 좁고 약간 긴 모양으로 잎맥은 노란색을 띠고, 어린잎은 붉은 와인처럼 선명한 적자색을 띤다.에루베스센스 역시 다른 필로덴드론 품종과 마찬가지로 관리하기 쉬우며, 온기와
조경
아파트관리신문
2006.03.20 00:00
-
-
◈ 디펜바키아 콤팩타(Dumb cane)‘디펜바키아’라는 속명은 1830년 독일의 식물학자이면서 비엔나의 쉔브룬 궁전 정원사였던 J.F.디펜바흐로부터 유래된 것이다.디펜바키아 콤팩타는 어떤 부위든 일부를 떼어내 입에 넣고 씹으면 수액 속에 든 옥살산칼슘 때문에 일시적으로 혀와 성대가 마비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Dumb cane(말문이 막히는 줄기)’이라는 영어 이름을 가지고 있다.천남성과로 중남미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디펜바키아는 반양지나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빼어날 정도로 아름다운 잎이 특징이다.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디
조경
아파트관리신문
2006.03.13 00:00
-
야생화 가운데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는 복수초는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 등산로 등에서 봄소식을 전해주곤 한다.복수초(福壽草)의 학명 ‘Adonis’는 그리스 신화에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저승의 여신 페르세포네 이 두 여인으로부터 동시에 사랑받은 미소년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복수초는 말 그대로 행복(福)과 장수(壽)를 기원하는 식물로 2월 말부터 제주도에서 피기 시작해 전국적으로 4월에 절정을 이룬다. 또한 눈 속에서 피기 때문에 ‘얼음꽃’이라고도 하며 ‘봄의 미소’라는 꽃말처럼 봄을 알리는 전령사이기도 하다. 복수초는 우리나라 중
조경
아파트관리신문
2006.03.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