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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목에 병충해가 발생하면 수세쇠약에 따른 합병증도 유발, 수목을 조기에 고사시키기도 한다. 특히 조경수목은 환경적인 면과 경제적인 면에서 매우 가치가 있으므로 해충의 생태를 기초로 해 적절한 시기에 약제를 살포할 필요가 있다.그러나 아파트에서는 전문지식 없이 무조건 약제를 살포해 오히려 수목에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다. 이에 효과적인 병충해 방제를 위한 기본지식을 알아본 후 주요 수종별로 병충해 방제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정확한 해충의 종류와 피해상황 파악해야수목의 이상현상이 병충해로 인한 피해로 판단되면 일단 잎, 가지, 수
조경
윤희정 기자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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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은 각종 병·해충에 의한 피해뿐 아니라 부적당한 토양조건, 기상조건, 유해물질 등 비전염성 병원에 의한 피해도 입는다.특히 아파트 환경의 경우 얕은 토심과 각종 공해, 영양분 결핍으로 인해 수목이 고사하는 경우가 빈번하다.이에 비전염성병의 증상과 원인을 살펴본 후 대처방법을 알아본다.- 비전염성병의 주요병징과 원인1) 수목의 잎이 시들었을 경우한두 수종에서 잎이 시들면서 뿌리가 썩어 소실된 경우는 물론 전 지역에서 갑자기 병징이 나타나면 뿌리의 물리적 상처나 통기성 불량 등을 의심해 봐야 한다.뿌리에서 줄기로 진행되는 수분이동이
조경
윤희정 기자
2006.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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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수목은 다양한 이유로 병에 걸리는데 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정확히 알아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수목의 병은 크게 병균이나 기생식물에 의한 전염성병과 해충을 제외한 나머지 요인에 의한 비전염성병으로 나뉜다.그 중 전염성병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살펴본다.◑ 전염성병의 특징과 병원체주변의 다른 수종은 건강한데 같은 속 혹은 수종에서만 피해가 불규칙하게 나타난다면 전염성병을 의심해야 한다.지난 며칠 간이나 수개월 내에 이상기후가 발생한 적이 없는데 수목이 피해를 입은 경우나 피해가 서서히 진행되는 점, 물
조경
아파트관리신문
2006.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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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은 농작물과 비교해 생장이 느리므로 비료요구도가 낮은 편이다. 따라서 조경수는 농작물처럼 비료를 자주 주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토양의 특성상 아파트 조경수목은 생장하는데 장해 요인이 많으므로 비옥한 토양을 조성하고 조경수목을 건강하게 성장시키려면 적당한 시비가 필요하다.조경수목 식재 및 이식 후 실시하는 시비방법과 생장을 위한 시비는 무엇인지 알아본다.◈ 조경수목 이식 후 시비법조경수목 이식 당시에는 되도록 비료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그러나 뿌리가 활착되어 새 뿌리가 내리면 과습하거나 건조함을 피해 비료를 공급해야 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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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06.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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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soil)은 수분과 유·무기질, 공기 등으로 구성된 조경수목의 생육지다.대부분 아파트의 경우 지하구조물 위의 얇은 토심에 조경수목을 식재, 고사 위험이 높으므로 토양관리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따라서 토양의 특징과 성분을 알아보고, 조경수목이 잘 자랄 수 있는 비옥한 토양을 조성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조경수목이 잘 자라기 위한 토양의 조건은 토양은 입자와 공극으로 구성되는데 입자는 유·무기물의 고체로, 공극은 물과 공기로 구성돼 있다. 토성(土性)이란 토양 내 진흙(clay)과 가루모래(silt), 모래(sand)의 상대적인
조경
아파트관리신문
2006.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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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은 이식시에 많은 뿌리가 잘리므로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된다. 이식에 따른 피해는 어린 나무일수록 적으므로 조경수는 되도록 어릴 때 이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작은 나무를 이식하여 지속적인 가지치기로 수형을 조절해 주면서 균형 잡힌 수목으로 생장시켜야 한다. ◑ 수목의 이식시기는 언제가 좋을까가을철 낙엽이 지기 시작하는 늦가을부터 봄철 새싹이 나오는 이른 봄까지가 이식의 적기다.그 중에서도 겨울눈이 커지기 시작하는 이른 봄이 이식하기 가장 좋은 때다.특히 낙엽 활엽수는 봄 이식이 가장 바람직한 수종이고, 이식이 비교적 어려
조경
윤희정 기자
2006.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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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쌀쌀한 바람이 얼굴을 스쳐도 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만물이 생동하고 여기저기서 꽃소식이 들려오는 이때 조경수목 식재를 준비하는 아파트가 많을 것이다.조경수는 처음부터 적절한 수종,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이에 아파트의 환경조건에 잘 적응할 수 있으면서 입주민들의 기호도 충족시킬 수 있는 조경수목의 선택방법과 원활한 생장을 유도할 수 있는 이식·식재법에 대해 알아본다.◑ 식재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수목의 식재시기는 수목의 종류에 따라 다르고 토양, 온도 등 주변환경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보통 침엽수나 낙엽수는 잎
조경
윤희정 기자
2006.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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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세비에리아 (Sansevieria trifasciata)산세비에리아는 별다른 관리 없이도 잘 자라고, 해충에도 강해 실내식물로 인기가 높다. 다른 식물과 같이 기르면 묘한 대조를 이루기 때문에 실내정원을 꾸미는 데 빠지지 않는다. 산세비에리아는 영어로‘mother-in-law′s tongue(시어머니의 혀)’라는 다소 안 좋은 뉘앙스의 이름으로 불리지만‘불멸의 생명력’을 가졌다고 할 만큼 아주 강건한 식물이다.또한 다른 대부분의 실내식물과 달리 밤에 산소를 만들어 배출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침실이나 아이들 방에 놓아두어도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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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06.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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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로덴드론 에루베스센스(Philodendron erubescens)필로덴드론 에루베스센스는 1900년경에 실내식물로 처음 소개되었으며 가장 일반적인 덩굴성 실내식물 중 하나다. 천남성과로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반음지나 음지에서도 잘 자란다. 온도는 16∼21℃가 적당하며 13℃ 이하나 24℃ 이상 되는 곳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필로덴드론 에루베스센스의 잎은 폭이 좁고 약간 긴 모양으로 잎맥은 노란색을 띠고, 어린잎은 붉은 와인처럼 선명한 적자색을 띤다.에루베스센스 역시 다른 필로덴드론 품종과 마찬가지로 관리하기 쉬우며, 온기와
조경
아파트관리신문
2006.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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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펜바키아 콤팩타(Dumb cane)‘디펜바키아’라는 속명은 1830년 독일의 식물학자이면서 비엔나의 쉔브룬 궁전 정원사였던 J.F.디펜바흐로부터 유래된 것이다.디펜바키아 콤팩타는 어떤 부위든 일부를 떼어내 입에 넣고 씹으면 수액 속에 든 옥살산칼슘 때문에 일시적으로 혀와 성대가 마비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그래서 ‘Dumb cane(말문이 막히는 줄기)’이라는 영어 이름을 가지고 있다.천남성과로 중남미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디펜바키아는 반양지나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빼어날 정도로 아름다운 잎이 특징이다.그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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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06.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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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가운데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는 복수초는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 등산로 등에서 봄소식을 전해주곤 한다.복수초(福壽草)의 학명 ‘Adonis’는 그리스 신화에서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와 저승의 여신 페르세포네 이 두 여인으로부터 동시에 사랑받은 미소년의 이름에서 유래했다.복수초는 말 그대로 행복(福)과 장수(壽)를 기원하는 식물로 2월 말부터 제주도에서 피기 시작해 전국적으로 4월에 절정을 이룬다. 또한 눈 속에서 피기 때문에 ‘얼음꽃’이라고도 하며 ‘봄의 미소’라는 꽃말처럼 봄을 알리는 전령사이기도 하다. 복수초는 우리나라 중
조경
아파트관리신문
2006.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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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베라(Gerbera daisy)거베라는 노란색, 빨간색, 오렌지색 등의 화사한 꽃을 피운다. 요즘엔 다양한 색의 품종들이 개량되어 분홍색, 흰색, 연어살색, 크림색, 선홍색 등의 꽃도 볼 수 있다. 잎은 진한 녹색으로 크고 두꺼우며 꽃대를 곧고 길게 뻗어 꽃을 피운다.거베라는 국화과로 원산지는 남아프리카다. '거베라'라는 이름은 18세기 독일의 내과 의사이자 자연주의자였던 트라우고트 게르버(Traugott Gerber)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거베라는 밝은 빛을 필요로 해 양지나 반양지에서 잘 자라지만 햇빛이 너무 강한 한낮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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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06.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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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세나 와네키(Dracaena Warneckei)드라세나 가운데 ‘와네키’ 품종은 빌딩 내의 건조하고 낮은 광도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실내조경에 자주 사용되고 일반 가정에서도 매우 인기가 높다. 특히 벤젠 제거에 효과적이어서 새집증후군 예방 식물로 손꼽힌다. 와네키의 원산지는 아프리카 열대지역으로 16∼24。C의 온도에서 잘 자라며 단기간 동안에는 10。C의 낮은 온도에서도 견딘다.잎은 약 60cm, 폭은 5cm까지 자라며 녹색 바탕에 하얀색 또는 회색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와네키는 드라세나의 다른 품종인 자넷 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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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관리신문
2006.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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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프롤레피스 오블리테라타(Kimberley Queen)네프롤레피스 오블리테라타는 보스턴고사리와 같은 과지만 잘 알려진 식물은 아니다.고사리과로 열대지방인 네프롤레피스 오블리테라타는 반양지나 반음지에서 잘 자라며 온도는 18∼24℃(낮), 10∼18℃(밤)이 적당하다.오블리테라타는 무엇보다 수분이 부족해도 잘 견디는 특성을 가졌다. 따라서 건조한 실내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특히 실내의 유해물질이나 공기오염원을 제거하는 능력이 탁월해 앞으로 많은 호응이 기대되는 실내 조경식물 중 하나다. 조경 전문가들은 네프롤레피스 오블리테라타를
조경
아파트관리신문
2006.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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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세나 맛상게아나(Corn plant)용설란과의 드라세나 맛상게아나는 ‘행운목’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에티오피아와 기니,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지역이 원산지인 드라세나 맛상게아나는 반음지에서 잘 생장한다. 특히 포름알데히드 등 휘발성 화학물질 제거능력이 우수한 맛상게아나는 어두운 곳에서도 잘 자라고 현대 인테리어에 어울린다.영명처럼 맛상게아나는 잎이 옥수수잎과 매우 닮았다. 또한 가느다란 가지에 백색꽃이 피기도 해 최근 실내조경식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성장하면서 줄기가 나무처럼 딱딱해지는 맛상게아나는 알록달록
조경
아파트관리신문
2006.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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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턴고사리(Boston fern)고사리는 식물 역사상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고사리의 형체가 여러 화석에서 발견됐는데, 선사시대 이전의 것도 발견된 적이 있다. 영국 빅토리아시대부터 실내식물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 온 보스턴고사리는 고사리과로 반양지, 18∼24℃(낮)·10∼18℃(밤) 조건에서 잘 자란다.풍성하고 싱그러운 잎이 매력적인 보스턴고사리는 포름알데히드를 잘 제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포름알데히드는 아토피성 피부염을 비롯해 현기증, 구토, 두통 등의 질병을 유발하는 물질이다.이 식물은 건조한 실내 습
조경
아파트관리신문
2006.01.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