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 경비원 등 근로자들을 위한 냉난방 시설 설치를 지자체 지원사업에 포함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법이 개정됐다.13일 공포된 개정 법은 지자체장으로 하여금 공동주택 관리비용의 지원사항에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필요한 냉난방 및 안전시설 등의 설치·운영 비용을 포함하도록 했다.그간은 일부 지자체에서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통해 근거를 마련하고 냉난방기 설치사업을 진행해왔다. 이에 현행법에서도 공동주택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 지원 근거가 필요가 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개정안을 발의했던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인구소멸 위험지역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더 높은 최저임금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7일 기존의 사업 종류별 기준에 더해 지역별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서울시와 울산시의 임금 수준을 100으로 두고 각 지역의 임금을 조사한 결과 충북은 82%, 강원·대구는 75%, 제주는 71%로 나타나는 등 수도권이나 대기업이 조업 중인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임금수준이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2일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미신고 숙박영업의 유통을 방지하도록 하는 공중위생관리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숙박업은 이용자들의 안전, 보건, 위생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고 절차와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업장에는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에 처해진다.그러나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미신고 불법 숙박업소가 광범위하게 판매되고 있음에도 적발 시 숙박업소에 대한 처벌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아
관리업자 선정 중복절차 개선입찰가격 배점 범위 조정 등 담아[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주택관리업자 선정과정의 중복규제가 개선되고 관리비 공개 대상 공동주택이 50세대 이상으로 늘어난다. 공동주택 수의계약한도도 500만원으로 확대된다.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개정 공동주택관리법 하위법령과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이 13일 공포·고시돼 시행에 들어갔다. 본래 4월 1일 시행 예정이었으나 타법 심사로 개정 절차가 지연됐다.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은 주택관리업자와 수의계약 시 대상자 선정과 계약조건 등에 대해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국세청은 “위탁관리업체는 아파트에 대한 대표권이 없으므로 위탁관리업체 직원인 아파트관리소장 명의의 고유번호는 부여받을 수 없다”고 다시 한번 못을 박았다.국세청은 “공동주택관리법 제10조(입주자대표회의와 임대사업자는 혼합주택단지의 관리에 관한 사항을 공동으로 결정하여야 한다.) 및 같은 법 시행령 제7조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와 임대사업자가 ‘주택관리업자의 직원인 관리소장에게 대표권을 부여’하는 것을 공동으로 결정한 경우라면 관리소장 명의의 고유번호 발급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기존 해석사례를 반복하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 등으로 감전위험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축물의 감전사고 방지 기술 적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나왔다.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발의한 건축법 일부개정안을 통해 침수 위험지구 등 누전 및 감전 위험이 예상되는 건축물이나 시설에 에너지 손실과 감전재해를 막는 기술을 적용하고자 했다.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 발생한 전기감전사고로 64명이 사망하고 1264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감전사고는 사망을 피하더라도 심각한 화상이나 절단으로 인해 심각한 후유증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은 입주예정자들이 집합적으로 시공사와 협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주택법 일부개정안을 1일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입주예정자가 입주예정자대표회의를 구성·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법률적 지위를 가진 입주예정자 단체를 통해 입주예정자의 권리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했다.임 의원은 “최근 발생한 주차장 붕괴사고나 준공일정 지연 등 입주예정자들의 권익과 직결된 사안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계약의 당사자인 입주예정자들이 개별적인 접촉이나 온라인 까페 등 임의단체로 대응할 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로 하여금 옥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기안전관리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이와 더불어 개정안에는 옥내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소화수조·방화벽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 하여금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자에게 소방시설의 설치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공동주택 등에서 전기자동차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원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은 30일 소방기본법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먼저 소방기본법 일부 개정안은 소방대원의 교육·훈련 내용에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등에서의 화재 대응을 포함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는 전기자동차는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 온도가 급상승하는 이른바 ‘열폭주 현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주택 경비원, 환경미화원 등 근로자의 냉난방 및 안전시설 개선사업 예산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안 의원이 지난 2021년 3월 대표발의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제1항(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에 따른 지원사항에 경비원 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필요한 냉난방 및 안전시설 등의 설치·운영 비용을 포함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신설함으로써 지자체의 조례 등으로 지원해오던 사항을 상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고용노동부는 25일 여성 근로자의 ‘근로시간 단축 기간’ 확대를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는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 있는 여성 근로자가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던 것을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2주 이후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청구기간을 늘리는 내용을 담았다.고용노동부는 “임신 12주 이내는 유산의 위험이 가장 크고 임신 36주 이후는 조산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현행법은 해당 기간에 임신기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그러나 임신 35주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기 안양시의회 윤해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동주택 필수노동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22일부터 시행됐다.먼저 기존 경비노동자로만 규정돼 있던 필수노동자에 미화노동자를 포함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기존 ‘안양시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였던 제명이 ‘공동주택 필수노동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로 변경됐다.또한 공동주택 내 폭언, 폭행 등 괴롭힘 사실이 발생한 경우 시장이 입주자 등에게 소명을 요구할 수 있고, 관리주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주택 관리규약 규정에 따라 적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은 23일 용접·용단기구를 사용해 작업을 하는 사람과 관계인에 안전조치 의무를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에는 안전조치 의무 위반으로 인해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소방관서장이 이를 관계 행정기관의 장에게 통보하고 해당 기관장의 처리결과 등 관련 자료를 회신받아 화재 통계에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현행법은 용접·용단기구 및 보일러, 난로, 가스·전기시설 등 화기를 사용할 때 준수해야 할 화재 예방조치를 대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오는 6월 1일부터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4조 제2항에 따른 특급·1급 소방안전관리 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의 겸직 금지가 본격 시행된다. 지난해 12월 1일 법 시행 당시 겸직자에 한해 적용됐던 6개월의 유예기간이 종료됐기 때문이다.예방소방업무처리규정 제14조에 따르면 전기, 가스, 위험물안전관리자 등을 겸직할 수 없다. 승강기, 어린이놀이시설안전관리자 등에 대한 규제는 따로 없다.아파트의 경우 다른 건축물과 다르게 50층 이상(지하층 제외)이거나 지상으로부터 높이 200m 이상인 곳은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이승우 김천시의회 의원은 12일 열린 김천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폐원한 공동주택 어린이집 활용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어린이집은 출산장려정책 중 하나인 보육료 지원 사업으로 인해 2000년 이후 급격하게 증가했으나 최근에는 출생률 감소로 폐원하는 어린이집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300세대 이상의 주택단지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이른바 ‘공동주택 어린이집’은 다른 용도로 전환하는 게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김천시에 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9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 중 공동주택관리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개인정보처리자는 법 제22조에 따라 개인정보의 처리에 대해 각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방법으로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개정안은 정보주체가 실질적으로 동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동의를 받는 방법의 원칙을 명확히 한다.▶인명의 구조·구급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범죄, 재난, 화재 또는 이에 준하는 상황’에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건축물들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노력을 높이기 위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일부개정안을 19일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서는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한 건축물인 제로에너지 건축물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정한 건축물을 건축 또는 리모델링하려는 경우 건축주에 대해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받아 그 결과를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조 의원은 “사전에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받도록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절차를 2단계로 규정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건축물 화재안전성능 보강 지원 등을 담은 개정 건축물관리법(2023. 4. 18. 공포)에 따른 위임 사항 등을 반영한 건축물관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1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입법예고 하고 이 기간 의견 조회에 나선다.개정 건축물관리법은 화재안전기준 강화 전에 건축 허가를 받아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기존건축물의 화재안전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리자로 하여금 성능보강을 완료해 2025년 12월 31일까지 보고토록 하고,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화재안전성능 보강비용의 일부를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앞으로 원룸, 오피스텔 등의 전·월세계약 전에 세부적인 관리비 부과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주택들에 많이 거주하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이 받는 부당한 관리비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소규모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을 마련해 6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대상은 50세대 미만 공동주택, 다가구(원룸), 오피스텔(준주택) 등으로, 이들 주택의 관리비 세부내역 공개를 추진한다.전・월세 매물 광고 시 10만원 이상의 정액관리비에 대한 세분화된 부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전월세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임대료 대신 관리비를 올리는 편법을 막기 위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안을 18일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임대인이 차임이나 보증금, 임대주택의 관리를 위해 징수하는 전기료, 난방비, 일반관리비, 청소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용 외의 비용을 징수하는 경우에는 이를 모두 차임으로 간주하도록 했다.고 의원은 “최근 임대인들이 5%의 차임 증액 한도를 회피하기 위해 차임 외에 관리비 등을 증액해 임차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개정안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