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14일 민간임대주택의 임대사업자와 임차인대표회의 간 협의사항으로 돼 있는 관리규약 제정·개정, 관리비 등 사항을 임차인대표회의의 의결사항으로 바꾸는 내용의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김 의원은 “임차인들이 직접 관리비를 납부하고 있음에도 현행법은 임차인대표회의에 구속력이 없는 협의 권한만 부여하고 있어 임차인대표자회가 구성된 다수의 민간 또는 공공 임대주택에서 임차인대표자회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임대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주택단지를 운영하는 문제가 있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전기안전공사로 하여금 1000kW 미만 노후 공동주택 세대 내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현행법상 전기안전공사는 준공된 지 25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의 세대 내 안전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전기안전관리자의 업무와 동일해 같은 한 세대에서 같은 점검을 중복해서 실시하게 됐다.이에 산자부는 전기안전공사로 하여금 1000kW 미만 노후 공동주택 세대 내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함으로써 중복점검으로 인한 입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점검·정비를 위해 소방시설을 폐쇄·차단하는 경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조치 및 행동요령이 마련됐다.소방청은 13일 해당 내용을 골자로 한 ‘소방시설 폐쇄·차단 시 행동요령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제정안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2조 제4항에 ‘소방청장은 제3항 단서에 따라 특정소방대상물의 관계인이 소방시설의 점검·정비를 위해 폐쇄·차단을 하는 경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행동요령에 관한 지침을 마련해 고시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음에 따라 신설됐다.제정안의 주요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은 아파트 수영장 등 체육시설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요원 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을 6일 대표발의 했다.지난 2월 부산시 내 모 아파트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6세 아동이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공동주택 단지의 복리시설 안전관리에 대한 문제가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올랐다.현행 공동주택관리법은 공동주택의 시설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을 둬 시설물별로 안전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기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의원은 6일 소방시설관리업자가 사물인터넷(IoT) 등 유·무선통신을 이용해 소방시설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연면적 등이 일정 규모 미만인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관계인은 소방시설관리업자를 통해 소방안전관리업무 일부를 대행하게 할 수 있다.그런데 현행법상 소방시설관리업자의 업무 수행에 관해 해당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직접 방문해 점검·관리하는 방법만을 정하고 있다 보니 IoT를 이용한 원격 점검, 실시간 고장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공동주택 선거관리위원회를 최초로 구성하기 위해 인원을 공개 모집한 결과 관리규약으로 정한 정원에 미달 됐다면 선관위가 구성된 것으로 볼 수 없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법제처는 2일 “공동주택 선거관리위원회를 공개 모집했으나 관리규약에서 정한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그러나 모집된 인원이 정원의 과반수를 넘겼을 경우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5조 제4항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 정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사를 결정할 수 있는지?”라는 질의에 대해 “과반수 찬성이 있더라도 안 된다”고 답했다.법제처는 “공동주택 선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규약도 지방자치단체의 관리·감독 대상에 포함된다는 내용을 명시토록 한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23일 대표발의 했다.현행 공동주택관리법은 공동주택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자를 두고 의결기구를 의무적으로 구성해야 하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이에 해당하지 않는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구분하고 있다.또 지자체장은 입주자대표회의 등이 공동주택 관리규약을 위반하면 해당 입주자대표회의 등에 업무보고나 자료제출 요구 등을 통해 관리·감독을 할 수 있도록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영세한 소규모 주택관리업자 등이 전기안전관리업무를 위탁받을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은 이 같은 내용의 전기안전관리법 일부개정안을 26일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시설물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자의 경우 위탁받은 전기안전관리업무의 규모를 고려해 인력, 자본금 등 자격요건을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했다.현행 법은 전기사업자나 자기용전기설비 소유자·점유자가 전기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하도록 하면서 이를 위탁할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은 이달 19일 지자체장이 전기차 충전시설의 설치 장소 결정과 소방시설 설치에 대해 권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황 의원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 열폭주, 연쇄폭발 등으로 화재진압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고, 지하공간에서 화재 발생시 폐쇄된 공간 특성상 소방차의 접근이 어려워 화재진압이 힘듦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화재 예방과 진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충전시설의 설치 장소나 소방시설에 관한 규정은 미비한 상태다.이에 황 의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에서 지하주차장 등 침수방지를 위해 물막이판 등을 긴급히 설치할 경우 수의계약을 통한 신속한 설치가 가능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22일 이와 관련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개정안을 고시했다.개정안은 공동주택에서 수의계약을 할 수 있는 대상에 ‘국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 중인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지하공간 침수방지 등의 재해예방사업으로서 경쟁입찰에 부칠 여유가 없을 경우’를 추가하도록 했다.그동안은 물막이판 설치가 갑작스런 장마 등에 대비해 긴급히 필요한 경우라도 일상적인 설치·보수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공동주택에서 당장의 사고 등이 우려될 때 긴급한 이용 제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일부개정안을 15일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신속히 건축물의 이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관리주체가 선제조치를 한 후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보고할 수 있도록 했다.현행법에서는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같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주체가 안전점검을 반기마다 실시하도록 하고 있고, 안전점검 결과 재난 등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 입주자대표회의에 통보 후 시장·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 경비원 등 근로자들을 위한 냉난방 시설 설치를 지자체 지원사업에 포함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관리법이 개정됐다.13일 공포된 개정 법은 지자체장으로 하여금 공동주택 관리비용의 지원사항에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필요한 냉난방 및 안전시설 등의 설치·운영 비용을 포함하도록 했다.그간은 일부 지자체에서 공동주택 지원 조례를 통해 근거를 마련하고 냉난방기 설치사업을 진행해왔다. 이에 현행법에서도 공동주택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 지원 근거가 필요가 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개정안을 발의했던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인구소멸 위험지역의 경우 다른 지역보다 더 높은 최저임금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7일 기존의 사업 종류별 기준에 더해 지역별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용노동부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서울시와 울산시의 임금 수준을 100으로 두고 각 지역의 임금을 조사한 결과 충북은 82%, 강원·대구는 75%, 제주는 71%로 나타나는 등 수도권이나 대기업이 조업 중인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임금수준이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2일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미신고 숙박영업의 유통을 방지하도록 하는 공중위생관리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숙박업은 이용자들의 안전, 보건, 위생 등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고 절차와 운영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업장에는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에 처해진다.그러나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미신고 불법 숙박업소가 광범위하게 판매되고 있음에도 적발 시 숙박업소에 대한 처벌만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아
관리업자 선정 중복절차 개선입찰가격 배점 범위 조정 등 담아[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주택관리업자 선정과정의 중복규제가 개선되고 관리비 공개 대상 공동주택이 50세대 이상으로 늘어난다. 공동주택 수의계약한도도 500만원으로 확대된다.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개정 공동주택관리법 하위법령과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이 13일 공포·고시돼 시행에 들어갔다. 본래 4월 1일 시행 예정이었으나 타법 심사로 개정 절차가 지연됐다.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은 주택관리업자와 수의계약 시 대상자 선정과 계약조건 등에 대해
[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국세청은 “위탁관리업체는 아파트에 대한 대표권이 없으므로 위탁관리업체 직원인 아파트관리소장 명의의 고유번호는 부여받을 수 없다”고 다시 한번 못을 박았다.국세청은 “공동주택관리법 제10조(입주자대표회의와 임대사업자는 혼합주택단지의 관리에 관한 사항을 공동으로 결정하여야 한다.) 및 같은 법 시행령 제7조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와 임대사업자가 ‘주택관리업자의 직원인 관리소장에게 대표권을 부여’하는 것을 공동으로 결정한 경우라면 관리소장 명의의 고유번호 발급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기존 해석사례를 반복하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 등으로 감전위험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건축물의 감전사고 방지 기술 적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나왔다.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발의한 건축법 일부개정안을 통해 침수 위험지구 등 누전 및 감전 위험이 예상되는 건축물이나 시설에 에너지 손실과 감전재해를 막는 기술을 적용하고자 했다.한국전기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2021) 발생한 전기감전사고로 64명이 사망하고 1264명이 부상을 입었다. 특히 감전사고는 사망을 피하더라도 심각한 화상이나 절단으로 인해 심각한 후유증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은 입주예정자들이 집합적으로 시공사와 협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주택법 일부개정안을 1일 대표발의 했다.개정안은 입주예정자가 입주예정자대표회의를 구성·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법률적 지위를 가진 입주예정자 단체를 통해 입주예정자의 권리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했다.임 의원은 “최근 발생한 주차장 붕괴사고나 준공일정 지연 등 입주예정자들의 권익과 직결된 사안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계약의 당사자인 입주예정자들이 개별적인 접촉이나 온라인 까페 등 임의단체로 대응할 수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로 하여금 옥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한 정기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기안전관리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이와 더불어 개정안에는 옥내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소화수조·방화벽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이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 하여금 소방시설을 설치하는 자에게 소방시설의 설치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공동주택 등에서 전기자동차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원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은 30일 소방기본법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먼저 소방기본법 일부 개정안은 소방대원의 교육·훈련 내용에 환경친화적 자동차 충전시설 등에서의 화재 대응을 포함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이는 전기자동차는 화재가 발생하면 배터리 온도가 급상승하는 이른바 ‘열폭주 현